경기북부
구리시
[화보] 조선왕조, 후궁의 제사는 이렇게...태종 후궁 명빈 김씨 기신제
534주기... 태종 후손 60여명 후궁의 예법에 따라 정성껏 지내
기사입력: 2013/04/15 [10:49]  최종편집: ⓒ 경기인터넷뉴스
한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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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경기인터넷뉴스] 구리시 아천동 동사골에서 조선왕조 제3대 태종의 후궁인 명빈(明嬪) 김씨 묘역의 534주기 기신제가 4월 14일에 있었다.
 
명빈은 다른 왕비나 후궁처럼 태종과 후사(後嗣)가 없기에 태종 14왕자 후손으로 구성된 헌릉(태종)봉향회에서 제향을 맡고 있다.
 

▲ 사적 제364호 명빈묘    © 경기인터넷뉴스


태종의 후궁 명빈은 구리시 아천동 산 14번지 동사골(일명 산성마을)에 위치하며, 명빈의 탄생일을 모르지만, 1479년 성종 연간에 졸(卒)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빈의 생부는 지돈령부사(知敦寧付事) 김구덕(金九德)으로 본관은 안동이며, 훗날 안정공이란 시호를 받았다.
 
태종 11년(1411) 11월 20일 명빈으로 되었고, 성종 10년(1479년) 6월 5일에 사망하기까지 태종부터 성종에 이르는 7대에 걸쳐 내명부를 지켰다. 
 
명빈은 기예에 능했고, 태종이 무척이나 사랑했던 여인으로 알려졌으며, 태종 승하 후 불교에 심취했다. 

▲태종의 14왕자의 후손이 매년 제향을 지낸다     © 경기인터넷뉴스


명빈은 태종의 정비인 원경황후의 아버지 민제와는 사촌이며, 아버지 김구덕과 원경황후는 외6촌, 원경왕후와 명빈은 외7촌이 된다.
 
태종과 원경왕후의 사후에도 궁에 계속 남아 왕실의 윗 어른 대접을 받고 지내다가 성종 24년 1479년에 6월 5일 졸했다.  
 
명빈묘는 1991년 10월 25일 사적 제364호로 지정 동구릉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인근 교문1동 한다리에는 태종의 첫 번째 후궁인 효빈 김씨의 묘역이 있다.
 
이번 제향은 조선왕조 후궁의 제향 격식에 따라 진행했으며, 원래 음력 6월에 치러야 하지만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헌릉봉향회에서는 매년 4월 14일로 날을 정해 주관하고 있다.  
 
[사진으로 보는 명빈의 제사 모습]

▲ 명빈묘로 향하는 제관들    © 경기인터넷뉴스
▲잔을 올리는 삼헌관(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 경기인터넷뉴스
▲초헌관이 육적(소고기)를 올리고 있다.     © 경기인터넷뉴스
▲ 축을 읽을 때 제에 참가한 모든 이들은 무릎을 꿇는 궤를 함...독축    © 경기인터넷뉴스
▲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관은 조적(닭고기)를 올림     © 경기인터넷뉴스
▲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관은 어적(생선)을 올림     © 경기인터넷뉴스
▲ 제에 참가한 참반원의 재배    © 경기인터넷뉴스
▲ 명빈 김씨 제534주기 기신제에 봉임한 제관들    © 경기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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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수가 이상합니다. 다락재 18/02/12 [15:12] 수정 삭제
  명빈과 민제가 사촌이면 명빈과 원경왕후가 오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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