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수컬럼] '2019 새 아침. 2020 가평군을 생각한다'

"가평에만 있고,가평에만 없는 것" 철저한 반성과 성찰 통해 미래동력 만들어야..

정연수기자 | 기사입력 2019/01/01 [23:07]

[정연수컬럼] '2019 새 아침. 2020 가평군을 생각한다'

"가평에만 있고,가평에만 없는 것" 철저한 반성과 성찰 통해 미래동력 만들어야..

정연수기자 | 입력 : 2019/01/01 [23:07]

[가평=경기인터넷뉴스] 2019년 새 아침에 2020년 가평군의 미래를 생각해 본다.

 

가평군은 수도권 최고의 청정지역이다.

콘크리트 빌딩 숲 도심에서 손만 내밀어도 잡힐 듯 지척에 있어 접근성도 아주 좋은 곳이다.

더구나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수려한 자연 경관 그리고 음악과 축제가 365일 있는 곳이기도 하다.

 

▲     © 경기인터넷뉴스


그러나 자연경관만을 자랑하기에는 가평군의 이면은 그다지 수려하지 않다
.

인구 6만여명에 불과한 소도시가 반목과 질시로 민심이 천 갈래 만 갈래 찢겨져 있다.

 

인근 도시들이 같은 규제 속에서도 100만이상의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갖추고 나가고 있는 요즘. 가평군의 미래를 위한 선의의 경쟁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이러한 분열의 정점에 있는 것이 선거다.

 

실례로 지나온 날들이 그랬듯 지난해 6.13 지방선거는 가평군에 있어 너무나 많은 상처와 미래동력을 단절해 버린 불행한 시간 이었다.

 

한 사람을 주축으로 세력을 만들고 그 세력이 출처도 근거도 명확치 않은 주장을 불특정 다수의 군민을 상대로 유포하는등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일들이 벌어졌다.

 

현대사회에서 주장과 비판은 열려있다.

다만 그 주장과 비판은 사실과 합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해야만 설득력을 얻게 된다.

 

금력을 통해 조직을 동원하고 전직 공무원들 까지 가평사회의 최소한의 정의와 합리성을 상실한 채 동참하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이 같은 금력과 비공식 조직이 가평군을 쥐락펴락 해서는 안 된다.

가평군의 미래는 올바른 정책과 미래대안, 그리고 군민화합이 전제될 때 가능하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가평군에 있어야 될 것과 없어야 될 것을 생각해 봄은 마땅하다.

 

원래 가평군은 산이 있고, 강이 있고,작은 논밭이 있다.

마을 곳곳은 뒷산에 기대고 있다. 대부분 이 작은 마을에 태어나고 자라고 지금도 살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하루 종일 같이 일을 했다.어떤 집에 큰일이 있어 모내기를 못하면 마을 사람들이 모두 달려들어 모를 내주었다.

 

같이 일을 하다보니,같이 먹었다.

같이 먹다가 보니,일상생활 속에서도 싸리 울타리 너머로 마음을 주고 받았다.

 

얼마전 까지도 가평은 이렇게 평화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지닌 농촌 도시였다.

 

그러나 현재 가평은 미래도 희망도 그리고 이 터에서 자라나는 아이들들 위한 인재육성의 큰 틀도 모두 무너져 버린 황폐한 도시로 변해버렸다.

 

오직 친 군수 반 군수 세력의 대립만이 가평군의 미래동력을 만들지 못한 채 진흙탕 싸움만을 계속하고 있다.

 

평상시 가평군을 위해 목숨도 내놓을 것처럼 말하던 사람들도 정작 가평군에 존재해야할 최소한의 정의로운 부분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고개를 돌리는 역현상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마치 권력만 잡고 그 권력에 빌 붙어 살기만 하면 되는 불나방들의 모습으로 변해 가평군 미래등불이 하나 둘 점점 꺼져가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전혀 무감각 하다.

 

언제까지 이런 소모적인 추악한 싸움들만 할 것인가?

가평군의 미래는 누가 말해야 하며, 또 그 미래를 위해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안타깝게도 가평군에서 미래를 말하는 사람들은 현재 설 곳이 없다.

 

올 해는 누군가 나서서 하겠지가 아니라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절박한 응집력이 요구되는 2019년이다. 그 어느 해 보다 중요한 변곡점의 한 해다.

 

새해 2019.

 

가평군에 꼭 있어야 할 것은 미래이다.

미래를 만들지 못한다면 자신과의 부정을 통해 철저한 반성이 있어야 하고, 미래를 만들지 못하는 그 어떠한 세력과 그 어떤 금력도 거부해야 한다.

 

우리가 살아갈 가평은 대한민국 어떤 국민도 이곳에서 행복하게 살아가야 할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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