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가평군
[영상리포트]가평군 청평면 하천, 무단 불법 훼손등 근생도 무허가 영업
“한탕 주의”로 “청정 하천 참변”
기사입력: 2018/12/20 [17:35]  최종편집: ⓒ 경기인터넷뉴스
정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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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경기인터넷뉴스] 가평군 청평면에 있는 하천입니다. 이 곳은 가평에서도 물 맑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가평군

그러나,무참히 훼손돼 본래의 모습이 사라졌습니다.

물을 가두기 위해 하천 바닥을 깊이 파내고 둑까지 쌓았습니다.

    

불법으로 쌓은 둑은 높이 2미터 폭 7미터,총 길이는 1킬미터가 넘습니다.

훼손한 면적도 4.120 평방미터에 이릅니다.

 

하천 중앙을 가로막아 정사각형 모양의 둑도 쌓았습니다.

    

덤프트럭 수백여대 분량의 흙을 반입 해 눈 썰매장도 만들었습니다.

이 슬로프는 길이 50,높이 10여 미터가 넘습니다. 물길을 가로막아 하천 폭은 좁아졌습니다.

물 길도 바뀌고,물의 흐름도 느려졌습니다. 규모도 볼 때 상 당시간 공사를 한 것을 알수 있습니다.

    

보고 계신 그림은 훼손 되기전 하천을 찍은 위성 사진입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적색 부분들이 무차별적으로 훼손 된 곳입니다.

    

이 곳은 국가 소유의 하천입니다.

그런데 청정 하천을 내 땅 처럼 마음껏 훼손한 배짱 좋은 사람은 누구인지? 궁금 했습니다.

 

#인터뷰 - 하천무단 훼손업체 

    

자신을 공사 책임자라고만 밝힌 그는, 뜻을 알 수없는 말로 횡설 수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하천무단 훼손업체 

 

남 탓만하며 동문서답에 취재기자와 언쟁만 하려고 듭니다.

     

국가 하천을 백주 대낮에 불법으로 훼손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겨울 축제를 빙자한 한탕주의 때문입니다.

 

하천을 이용해 축제를 하려면 일시적 점용허가를 받고, ,면을 통해 축제 심사위의 승인을 받아야 됩니다.

그 다음 자치단체장의 최종 승인을 받고 공사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곳은 신청 조차하지 않고 공사부터 한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가평군이 뒤 늦게 하천을 훼손한 49살 최모씨를 하천법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그러나,고발된 최씨는 관계당국을 비웃기라도 하듯 고발된 후에도 공사를 계속 했습니다.

 

어차피 맞을 벌금...하고 보자식의 배짱으로 보입니다.

벌금을 내고도 남는 장사라는...공권력에 대한 도전을 한 것입니다.

     

타지역에서 한탕을 노리고 들어와 하천을 마구잡이로 훼손한 이들은 주민 자치위원회 이름을 빌려 심의를 받는 방법으로 영업을 계획 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은 할 수없는 법망을 피하기 위한 편법입니다.

    

과연 그들의 계획대로 영업을 할 수있을까?...그리고 축제 신청서를 제출 해 심의를 받을 수있을까?....

청평 면장을 만나봤습니다.

 

#인터뷰 - 임상호 청평면장        

 

이곳의 불법 행위는 끝이 안보일 정도로 심각합니다.

1만 제곱미터가 넘는 하천부지를 자신의 땅 처럼 무단 점유하고,이동식 화장실,컨테이너,커피 파는 시설까지 설치했습니다.

 

모두 불법입니다.

 

취사조차 할 수없는 하천부지를 무단 점유 해 불법으로 장사까지 하며,부당이득을 편취 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사진은 기자가 지난 여름 문제의 하천을 찍은 모습니다.

보시는 것 처럼 하천이긴 하지만 청정하고 풍광이 아름다워 나그네들의 발 길을 멈추게 하는 장소였습니다..

    

맑고 작은 호수같은 분위기 때문에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이기도 합니다.

이 곳에 4-5년전부터 커피숍이 성업중에 있습니다.

    

위성사진을 확인 해보니 커피숍 건물이 국가소유의 도로와 하천부지에 세워져 있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특히,이곳은 근생 시설 허가가 나올 수 없는 도시계획구역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근생시설과 영업허가가 났던 것일까?

    

가평군청에 확인해보니 예상대로 건축물은 유령이었고 커피숍도 무허가였습니다.

    

다시 찾아가 사실을 물어 봤습니다.

     

합법적이라며 건축물관리 대장까지 제시 했습니다.

그러나,이 서류는 커피숍 자리가 아닌,맞은편 호텔 건축물 관리 대장이었습니다.

기자의 눈을 속인것입니다.

 

건물이 없으니 당연히 영업허가도 없습니다.

    

그런데 커피숍 주인은 청평면 하천리 92-3번지에 커피숍 허가가 났다며 허가증까지 보여 줬습니다.

하지만 촬영은 못하게 했습니다.

 

그 주소지를 확인 해봤습니다.

 

보시는 것 처럼 하천리 92-3번지는 커피숍 자리와 무려 2.33킬로미터나 떨어진 논 한가운데 있는 엉뚱한 곳이었습니다.

건축물 관리대장에 이어 또 다시 거짓말을 한것입니다.

    

보고 계신 위성 영상에도 국가 소유 도로계획선과 잡종지,하천부지위에 건물을 지어,수년째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곳곳에서 불법을 눈감아 달라는식의 청탁 전화가 쇄도 했습니다.

    

눈이 시리도록 청정 했 던 본래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파이고 덮이고 묻혀,무참이 훼손되어, 안타갑게도 청정했던 옛 모습을 더 이상 볼 수없게 됐습니다.

맑고 아름다웠던 하천 본래의 모습은 기자의 사진에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우려되는 점은 또 있습니다.

떳다방식 한탕을 꿈꾸며 불법을 일삼던 행위자들이

원상 복구를 하지 않고 홀연히 사라질 가능성도 배제 할 수없습니다.

 

원상복구를 위한 비용 부담은 군민의 혈세로 충당할 수도 있습니다.

행위자를 철저히 밝혀내 원상복구와 함께 강력한 조치가 뒤 따라야 할 것입니다.

 

취재 팀은 후속 조치를 지켜보며 그 결과를 시청자 여러분께 전해 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경기인터넷뉴스 정연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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