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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행감특위 ‘감사 결과 의결’
‘카핑(Copying)박석윤’ 효과도 한 몫
기사입력: 2018/12/04 [16:11]  최종편집: ⓒ 경기인터넷뉴스
송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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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21ㆍ 주의 23 ㆍ건의 26 ㆍ개선28 등 총 98건 의결

 

[구리시의회=경기인터넷뉴스] 구리시의회 2108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임연옥)는 4일 오전 감사를 속개하고 엿새 동안 벌인 ‘감사결과’를 의결했다.

 

특위가 의결한 감사결과는 시정 21ㆍ 주의 23 ㆍ건의 26 ㆍ개선28 등 총98 건으로 오는 12월 20일 열리는 제9차 본회의 의결해 집행부로 송부할 예정이다.

 

이번 2018년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7명의 의원 가운데 4명이 초선의원이라는 점에서 시작 전 의회 주변에서 우려의 시각이 많았으나 돌출 변수 없이 대체로 무난하게 진행됐다는 평이다.

 

특히, 예전 행정사무감사에 비해 중복질문이 현저하게 줄어 가급적 시간관리가 깔끔하게 된 점과 매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선 보였던 ‘당 VS 당’ 격돌로 인한 고성과 삿대질 등이 사라지고 정책 대결을 펼친 점 등도 높게 평가 되고 있다.

 

 매번 행감 때 마다 지적 되던 중복질문은 최초 질문자보다 뒤에 같은 주제로 질문하는 의원들의 질문이 더 길어진 사례도 다반사로 대부분 속기록에 자신의 발언을 남기고자 행해졌던 구태였으나, 이번 특위는 어떤 한 의원이 질문을 하면 그에 대한 다른 의원들의 보충질문을 받는 시스템을 도입해 성공적인 시간 관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선의 경험으로 한층 안정적 운영을 보인 임연옥 위원장과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저격수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은 김광수 의원의 중심적인 활약과 장진호 의원의 서민스타일의 생활감사도 돋보였다.

 

문제가 야당의원의 질문으로 번지기 전에 소신발언으로 이를 미리 차단하는 등 연륜의 무게와 국회의원 보좌관 경험의 정치력을 발휘한 김형수 부의장,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다가 선 장승희 의원과 양경애 의원의 심플한 접근도 초선의원임을 감안할 때 기대 이상이었다고 할만하다.

 

다만, 사안의 본질이 드러나기 전 칼끝을 거두는 결정력 부족에 대해서는 이번 첫 경험을 복기해 보충해야할 대목이 아닌가 싶다.

 

이번 감사에서도 디테일만 잘했으면 ‘결정적 한방’이 될 만한 소재가 꽤 있었음에도 전체적으로 ‘밋밋한 행감’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도 그 때문이다.

 

▲ 지난8월 의원들과 함께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연수를 받고 있는 박석윤 의장 © 구리시의회 제공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감사가 무난하게 마무리 된 것은 ‘카핑(Copying) 박석윤’ 효과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6대 의회에 첫 진출했던 박석윤 의장은 전ㆍ후반기 의장을 하는 바람에 4년 동안 행정사무감사를 할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7대 의회 4년 동안 감사 때마다 ‘군계일학’의 활약을 벌여 스타덤에 올랐다.

 

그런 이유로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박 의장에게 감사의 스킬을 전수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 의장도 감사기간 동안 감사장에서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 직접 코치하고  막후 조정 하는 등, 보이지 않는 손으로서의 역할을 함으로서 ‘Copying 박석윤’이 아니라 ‘Carping(잔소리꾼) 박석윤’ 별명도 얻었다.

 

박 의장은 “첫 숙제를 무난하게 끝낸 느낌이다.”며 “곧 있을 ‘시정 질문ㆍ답변’에서는 더욱 성숙된 모습들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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