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구리시
[구리 행감] “주민센터에 운전직원 배치...동 주관 경쟁적 축제 지양해야”
김형수 부의장, 동장들에게 ‘공감대 맞춤형 질문’
기사입력: 2018/12/01 [21:17]  최종편집: ⓒ 경기인터넷뉴스
송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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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경기인터넷뉴스] 지긋한 연륜의 무게감과 국회의원 보좌관 경험으로 닦은 정치적 감각으로 다선급 초선의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형수 부의장이 이번에는 동장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사이다질문을 해 갈채를 받았다.

 

30일 속개된 2018년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8개동 합동감사에서 김 부의장은 “아직 창고에 남아 있는 기부물품은 없느냐? 소외계층 발굴 작업은 제대로 되고 있느냐?”는 통상적인 질문을 이어 가다가 “동사무소에 운전직 공무원들이 없어 아무나 운전을 하다 보니 사고율이 많아 보험요율이 높다. 심지어 대체근무자도 운전을 한다. 재난관리차량 운전 때문에라도 동사무소에 운전직 직원을 배치해야한다. 당장 총무과에 요구하겠다.”고 말해 동장들의 공감을 얻었다.

 

▲     © 경기인터넷뉴스


이어 김 부의장은 “현재 동사무소 성비율은 6대4정도로 여성비율이 높은데 관내 여러 행사준비 등 육체적 강도가 높은 업무를 감안할 때 5대5로 균형을 맞췄으면 한다.”고 말해 2차 공감을 얻어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형수 부의장은 “2~3년 전부터 동 주관의 축제가 경쟁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예산문제가 아니라 주민과 직원들 피로도가 높다.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소신발언을 했다. 이에 동장들 좌석에서는 “우리도 어쩔 수 없이 한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의장은 노약자들이 자주 찾는 자투리소공원을 잘 관리해달라는 당부로 질문을 끝냈다. 훈계조의 고성과 질타가 오가던 감사장은 화기애애한 사랑방 좌담회 같이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었다.

 

김형수 부의장은 여당의원이면서도 이번 감사기간 내내 세계당구대회 개최 문제·뉴타운 재가동 문제· 구리도매시장 관련문제·인창동사무소 이전문제 등과 관련해서도 집행부와 온도 차가 있는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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