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구리시
[구리 행감] 불법 현수막 "철거한다는 말도 못해?"
장진호 의원 "구리시 얼굴 시청 입구 현수막..내 얼굴이 뜨겁다"
기사입력: 2018/12/01 [11:56]  최종편집: ⓒ 경기인터넷뉴스
송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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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경기인터넷뉴스]  2018년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임연옥 위원장을 비롯해 장승희, 장진호 의원 등은 구리시 관내의 무분별한 현수막 게시에 대해 지적했다.

 

29일 속개된 도시재생과 감사에서 장진호 의원은 시청앞에 난립한 현수막 사진을 간광애 도시재생과장에게 보여 주며 "여기가 어디인지 아느냐?"고 물었다. 간 과장이 "시청 앞 같다."고 답변하자 장 의원은 "맞다. 현재 시청 앞 상황이다.보기가 어떠냐? 혼란스럽지 않는냐? 날짜가 많이 지난 것도 있다. 혼란 스럽다. 의원인 내 얼굴이 뜨겁다. 철거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간광애 과장은 "검토해 보겠다."는 형식적인 답변을 했다.

 

▲장진호  의원     © 구리시의회 홈페이지


그러자 장 의원은 "불법현수막인데 왜 철거한다는 말을 하지 못하느냐? 당장 철거하기 바란다."며 답답해 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 일반시민들의 생업과 관련한 현수막은 몇시간이 안돼서 철거하면서 이러는 걸 보면 열이난다."며 "시청 앞 현수막은 거의 대부분 관변단체나 더러는 단속주체인 시 홍보물도 있다.힘 있는 기관의 현수막이라서  철거하겠다는 말조차 못하는 모양이다."며 수근수근.....

 

또한, 장 의원은 "수거한 불법현수막을 소각하지 말고 농민들이 재활용하고 싶어하니 제공해 줄 수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간 과장은 "민원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줄 수 없지만 산업경제과를 통해서 신청하면 제공할 수있다."고 답변했다.

 

▲임연옥  위원장     © 구리시의회 홈페이지


한편,임연옥 위원장도 불법 현수막과 저단형 게시대의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임 위원장은 "구리시의 현수막 난립을 언론에서는 '무당집 같다'고 표현한다."며 "현수막도 문제이지만 저단형 게시대는 의회에 3개월만 시범운영한다고 보고해 놓고 어느날 보니 스물 몇개로 늘어났다. 그런데 왜 공모를 하지 않고 특혜를 줬느냐?"고 물었다.

 

임 위원장은 "그 업체가 더구나 타지역 업자다. 특히 코너에 설치한 것은 안전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많다.눈이 내린 다음에는 흙탕물이 튀어 미관상 문제도 많다. 철거하던지 불법광고물을 유도하던지 해야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간광애 과장은 "저단형 게시대는 원래 공공게시대로 이용하려고 한 것인데 홍보가 미흡했다."며 "2016~2017년 사이 특정 업체가 제안해 기부체납하겠다고 시작한 것이다. 게시대가 특허라 공모를 안 한 것이다.(계약상)현재 철거할 수는 없다."라고 답변했다.

 

임연옥 위원장은 "이 문제는 현재 과장이 한 것은 아니지만, 감사부서에 감사를 의뢰해 과정의 불법성과 운영상 제반 문제에 대해 짚어 봐야 할 것이다."라고 제안했다.

 

결국 특위위원들은 30일, 이 문제를 12월3일, 종합감사에서 다시 다루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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