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구리시
[구리 행감] "인도 폭 줄었는데, 걷고 싶은 거리 맞아?"
양경애 의원 "주민의견 수렴도 없이 시행" 지적
기사입력: 2018/11/30 [14:42]  최종편집: ⓒ 경기인터넷뉴스
송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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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경기인터넷뉴스] 구리시에서 검배로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수택동 걷고 싶은 거리가 주민 의견 수렴도 없이 시행하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사진)

 

29일 2018년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건설과 감사에서 양경애 의원은 수택동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사업비 27억4천만원) 1단계 사업(돌다리-GS슈퍼)이 주민의견수렴도 없이 시행됐다고 지적했다.

 

▲  양경애 의원   © 구리시의회 제공



양 의원은 현장 사진을 보여주며 "몇번을 현장에 가봤는데 현장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화단은 벌써 쓰레기통이 돼 버렸다."며 "주민들은 걷고 싶은 거리라는데 인도가 좁아 졌다고 불만이 많다."고 전했다.

 

또한"수종이 왕벚꽃나무에서 열매가 떨어져 지저분해져 민원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 이팝나무로 교체된 배경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덧붙여 양 의원은 "공사과정에서 구리시 시목(市木)인 은행나무를 고민도 없이 폐기 처분한 것은 행정편의주의가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영선 과장은 "1단계사업 전 주민의견 수렴을 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고 시인하고 "인도폭이 줄어든 곳도 있지만 일부 구간은 노면 주차장이 폐쇄 된 곳에 화단을 조성한 곳도 있다."며 보도 축소가 전구간에 걸쳐 이뤄진 아니라는 취지의 답변했다.

 

아울러 수종이 이팝나무로 교체 된 것은 "고사율 등을 고려해 여러도시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결정한 것이다. 왕벚꽃나무 열매로 인한 오염이 더 심하다."며 "시목인 은행나무는 옮겨 심는 비용이 새로 식재하는 비용 보다 더 들고 활착율도 낮기 때문에 폐기 한 것이다."고 답변했다.

 

이에 양 의원은 "멀쩡한 도로에 주민 동의도 없이 돈을 쏟아 부었는데 좋아보이지 않아 화가 난다."며 "내 집에 나무 한그루 심는 마음으로 사업을 마무리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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