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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인터뷰]조광한 남양주시장, '그동안 푸대접이 아니라 무대접 받았다' [2편]
명함에 “서럽다 이제는 화가 난다”,수도권 동북부 중첩규제 통탄할 일
기사입력: 2018/10/16 [00:44]  최종편집: ⓒ 경기인터넷뉴스
송영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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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경기인터넷뉴스] 명함에 “서럽다 이제는 화가 난다”라고 써서 화제가 됐던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0일 본사와의 인터뷰에서도 “남양주를 비롯한 수도권 동북부지역은 그동안 푸대접이 아니라 무대접이라고 할 만큼  중첩 규제에 시달렸다”며 남양주시를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를 만들기 위한 3ㆍ3ㆍ3 전략 등을 설명하며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인터뷰 내내 밝은 표정과 자신감으로 질문에 답했으나 “남양주 발전을 위한 거의 모든 아젠더가 중앙정부를 움직여야 하는 일이고 그동안 타성에 젖어 온 공무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해 같이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시간도 걸리고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라고 복잡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이런 핵심 과제에 매달려 좀 더 시민들을 만나 뵙지 못하는 것에 대한 이해를 구하기도 했다.

이번 인터뷰는 2편으로 제작 구성됐다.

 

Q)후보 시절부터 남양주시를 경유하는 철도의 구조 개선을 공약했다. 어떻게 현실화 할 것인가?

 

A)남양주시는 수도권 도시가운데 서울로 진입하는 도시철도가 없는 도시다. 국철인 경춘선은 상봉에서 끝나고 중앙선 역시 청량리 회기역간 트래픽 때문에 배차에 어려움이 많다. 공약한 대로 망우역과 사가정 및 면목역을 연결해 7호선으로 곧장 강남으로 진입하는 것이 필요하고 청량리-망우간 지하철도 필요하다. 경춘선과 7호선의 연결은 상호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서울시국토부코레일도로공사 및 인근 지자체와의 이해관계 등이 얽혀 있어 쉬운 문제가 아니다. 그럼에도 남양주 발전을 위해서는 꼭 이뤄져야하는 사업이다.

 

Q)70만 인구를 바라보는 남양주시이지만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기에 문화예술 공연공간은 열악한 상태다. 이에 대한 복안은?

 

A)솔직하게 말하면 순수예술공연 공간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전의 다산 아트홀은 사암아트홀로 개명했으며 다핵도시마다 중규모의 공연장 신설을 그리고 있지만 예산이 뒤 따라주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공약한 바와 같이 군부대 이전을 통해 그 자리에 남양주아레나를 건설하는 방법이 있지만, 이 또한 군을 설득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라서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

 

Q)시장님 명함에 서럽다 이제는 화가 난다라는 글귀를 새겼다. 그 의미는 무엇인가?

 

A)아시다시피 중첩규제를 통해 음식점 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게 된 것이 남양주시의 현주소다. 조안면 사태는 조안면만의 문제가 아니라 남양주시 전체의 문제이며 수도권 동북부 전체 지자체의 문제다. 이런 인식을 공유하고 연대해서 중앙정부를 설득해 나가자는 다짐이다.

 

Q)시민들에 대한 당부의 말씀

 

A)좀 더 많은 시간을 시민들과 공유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늘 있다. 그러나 현재 남양주시는 그렇게 여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앞에 말씀 드린바와 같이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건설을 위한 중차대한 일들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저는 백화점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벌이는 스타일이 아니고 핵심과제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그 것은 효율적인 복지 체계 효율적인 구축 및 열악한 교통문제 해결 그리고 일자리를 위한 생산시설 확충 등이다. 많은 시민들을 만나 뵙지 못해 아쉽지만, 당분간 이 일에 매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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