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구리시
안승남 구리시장, 취임 92일 맞아 ‘시민과의 대화’
“구리,행복특별시는 집단지성이 만드는 것” 각계각층과 소통
기사입력: 2018/09/29 [23:53]  최종편집: ⓒ 경기인터넷뉴스
송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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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경기인터넷뉴스] 안승남 구리시장이 29일  ‘구리,시민행복특별시  출범 92일’ 을 맞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홀에서 ‘안승남 시장과 함께 하는 행복 토크콘서트’를 열고 시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날 오후 2시부터 코스모스홀 좌석 600석을 메운 시민들과 각계각층의 시민패널 8명, 그리고 구리시 국·과장들이 배석한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시민패널들의 질문과 사전영상 질문, SNS를 통해 문자로 접수된 질문, 그리고 현장에서 포스트잇으로 받은 질문은 물론 방청객들의 현장질문 등 다양한 질문과 이에 대한 안 시장의 답변으로 2시간 넘게 이어졌다.

 

▲     © 경기인터넷뉴스


소완기 구리시청 기획홍보담당관의 ‘민선 7기 비전과 전략’보고에 이어 인사말을 한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의 주인공들이 다 모인 가운데 콘서트를 열게 돼 감개무량하다. 보통은 취임 100일 기념행사를 하지만, 구리시를 상징하는 92일 째(30일)를 맞아 행사를 갖게 됐다.”며 “구리행복특별시는 시장 혼자의 힘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 한분 한분의 아이디어를 모아 집단지성의 힘으로 만드는 것이다.” 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안 시장은 “여성회관을 언제까지 완공할 것이냐?”는 여성계 대표의 질문에 대해  “구리시에 건물이 필요하지만 예산 관계상 한꺼번에 다 지을 수는 없어 일단 땅이 확보된 것부터 짓기로 우선순위를 정했다. 다행히 여성회관은 부지가 확보된 만큼 올해 안에는 착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변했다.

 

지역경제활성화에의 대책에 대해 “상인들도 번영회 등을 활성화 해 자구책을 강구해야하고 조례를 제정해 경기도와 같이 지역화폐를 활성화하는 방법도 생각해야한다. 대기업과도 무조건 싸울 생각을 하지 말고 상생의 길을 찾아가야할 것이다.”고 밝혔다.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장애인들이 설 곳이 없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어 달라”는 장애인들의 요구에 대해 안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기 위해서는 장애인 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풍토도 없어야겠지만 반대로 조례를 개정해 장애인시설도 장애인들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비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로 마음을 열고 어우러져야한다.”며 “전체예산의 10%를 장애인 복지예산으로 확보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보훈향군단체를 대표한 패널은“국가유공자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했으며 안 시장은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3월4째 주 금요일(서해수호의 날)에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 행사를 독립적으로 치를 생각이며 이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방과 후에 성인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청소년수련관을 청소년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청소년계의 요구에 대해서는 이문희 청소년수련관장이 직접 나와 “현재는 수련관의 경영 수익문제로 그런 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앞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할 것이다.”고 답변했다.

 

안 시장은 “구리여고 앞 부지에 건립할 예정인 청소년문화센터는 국·도비가 확보 되는 대로 진행하고 대장간마을 인근에는 청소년수련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계를 대표한 패널은 “청년창업에 대한 구리시의 시책은 무엇이냐?”고 물었으며 안 시장은 “얼마 전 중국 연수에서 청년일자리센터 시스템을 보고 느낀바가 많았다. 올해 12월 전에 인창동에 청년일자리센터를 개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문화시책에 대해 안 시장은 “차별 없는 교육은 기본이고 시에서도 기간제나 무기계약직을 채용할 때 특별 채용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구리시의 노인시책에 대해서 안 시장은 “실버일자리를 위해 어르신들도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정년 없는 활동을 구상해야하는 등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밖에 영상이나 SNS질문은 스포츠 시설 확충과 자원봉사자 처우개선, 출산지원, 교통정책 등 이었으며 안 시장은 “출산정책은 돈을 들이는 것보다 독일처럼 인종과 문화의 벽을 허물어 해결하는 방법을 고려해야한다. 구리 전통시장 지하철 출구 개설 문제는 현재 용역 중이며 예산은 그 다음 문제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진행상황을 묻는 방청객의 현장 질문에 대해 “지난 2년 동안 마스터플랜과 투자심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투자자들과 의견조율을 하고 있는 상태다.”라고 답변했다.

 

안승남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민민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시장과 공무원들은 법과 원칙으로 대처할 것이며 그것이 전체가 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적당한 시기에 또 이런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토크콘서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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