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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갈매신도시 학교과밀 위기 “주민설명회에서 답 나올까?”
오는 14일, 갈매초교 강당에서 市 주최 주민설명회
기사입력: 2018/07/12 [16:46]  최종편집: ⓒ 경기인터넷뉴스
송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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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경기인터넷뉴스]구리시가 갈매신도시 학교과밀과 관련해 오는 14일(토) 11시 갈매초등학교 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2일 구리시와 갈매지구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주민설명회는 갈매신도시의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학교과밀 문제 해결을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의 의견에 따라 설명회를 통해 도출된 합의(안)을 7월20일까지 국토교통부 공문(공공주택추진단-1511)에 대한 회신하고자 구리시가 주최하는 주민설명회다.

 

당초 지구단위계획 시 교육청의 취학아동 추계 상 오류로 발생한 학교과밀 사태 해소를 위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지난 4월 연합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6월15일과 17일 두 번에 걸쳐 학부모 설명회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나 구리시가 개최하는 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학교과밀 문제가 불거진 당시에는 학교 신축부지로 자족시설부지가 유력한 대안으로 검토됐으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의 통과 여부로 인한 사업 지연으로 적기 신축이 불투명하다는 여론이 일자, 갈매지구연합회를 주축으로 한 학부모들과 주민들은 갈매초교 옆 역사공원 부지 일부에 교외증축을 추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고 구리시와 교육지원청은 국토부에 토지용도 변경을 요구했다.

 

그러나 국토부와 LH공사는 소수의 반대 민원과 전례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준공 후 구리시와 도시계획 변경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고수해왔다. 

 

그러자 지역구 주민과 학부모들로부터 민원을 전달 받은 지역구 윤호중 국회의원과 안승남 시장이 협의해 국토부에 갈매신도시 학교과밀의 심각성을 환기한 결과 국토부는 구리시 주최로 설명회를 열어 그 결과를 회신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오기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지난 6월30일 당선자 자격으로 갈매지구 제2단계사업준공을 앞두고 열린 민관합동 현장점검회의에 참석한 안승남 시장은 “향후에 닥칠 중학교 부족사태와 유치원까지 예상해 대책을 세워야한다.”면서도 당장 내년부터 벌어질 갈매초교 교실부족사태와 관련해 “2트랙, 3트랙 동시다발적으로 해결을 모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주민설명회를 앞두고 갈매지구연합회(회장 김용현)는 카페 공지문을 통해 “그동안 찬성·반대의 민원과 의견충돌이 분분하였기에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피력하고 의견을 취합하여 합의를 도출했으면 한다.”며 “자녀가 재학 중인 학부모와 입학 예정 학부모님들, 그리고 이해관계 주민들은 필히 참석해 자신들의 의견을 반드시 피력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설명회는 찬·반을 떠나 이해당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계기로 더 이상 주민들끼리의 소모적인 감정 대립을 지양하고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는 자세로 우리 마을의 문제를 좋은 방향으로 함께 풀어갈 수 있도록 배려와 양해를 부탁한다. 서로 입장의 차이는 있지만 마을이 잘못되기를 바라는 주민들은 없다고 본다.”며 “그동안 많은 분들이 문제해결을 위해 열심히 뛰어주셨고 의견을 좁히기 위해 다양한 방향 제시와 눈물겨운 협의노력도 보여줬기에 이번 자리가 마지막 공론의 장이 될 것이다.”며 더 이상의 협의는 없을 것임을 천명했다.

 

그동안 갑론에 을박하는 방식으로 흘러왔던 학교과밀사태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방향성을 확보하고 신속하게 추진돼 갈매신도시가 학교과밀지역이라는 오명의 위기에서 탈출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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