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
하남시
오수봉 하남시장, 공천배제후 무소속 출마 공식선언
"반드시 당선돼 복당으로 공정한 정의가 살아있음 민주당에 입증할 것"
기사입력: 2018/05/11 [15:12]  최종편집: ⓒ 경기인터넷뉴스
김주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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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경기인터넷뉴스] 오수봉 하남시장이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되자 무소석 출마를 결정하고 당당히 당선돼 복당하고 정의가 살아 있음을 입증 하겠다고 선언했다.

 

산불감시원 채용사건으로 공천에서 발목이 잡힌 오수봉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배신감과 섭섭함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11일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시장은 "민주당이 하남시민과 자신을 버렸으나 나는 민주당과 하남시민을 버리지 않았다"는 첫 발언에서 그간의 속내가 쏟아졌다.

 

오시장은 "지난 보궐선거에서 시장에 당선된 후 취임식도 생략한 채 1년 넘는 시장부재의 행정 공백을 빠르게 메우고 흐트러진 시정을 바로잡기 위해 불철주야 달려왔다"며 "파란운동화를 벗지않고 시민이 있고, 요청이 있는 곳이면 그 어디라도 달려갔다"고 말했다.

 

그리고 산불감시원 채용과 관련 "사회적 약자이고 국가유공자인 고엽제전우회회원과 비정규직모임 회원들이 고령이고 생활이 어려워 3개월 일용직인 산불감시원 채용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살펴봐 달라는 통상적인 민원을 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민원은 사회적 약자를 먼저 배려하려는 민주당의 지향에도 맞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위해 애써왔던 정치인으로써 ‘고령의 지원자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검토해 보라고 했던 것이 전부였다"고 말했다.

 

오수봉 시장은 "이 일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금품을 수수했거나 친인척을 채용 했다거나 아니면 압력을 행사했다면 그에 대한 것은 전적으로 제가 책임을 질 것"이라며 " 그러한 일이 조금도 없기에 당당하게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비리를 범한 사실이 없고 법정에서 다툼을 벌여야 하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저 오수봉을 단지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는 이유 하나로 채용비리자라는 오명을 씌워 공천을 배제한 것은 법감정에도 맞지 않을 뿐더러,이는 민주당에서 발표한공천 기준에도 없는 것"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특히 "경기도당에서 공천 발표 하루 전날에도 하남지역은 경선 지역으로 확정이 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발표하는 날 단수로 발표한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고, 이는 보이지않는 손이 작용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사안으로 가장 공정해야할 공천심사가 역대 최악의 비민주적인 방식으로 이뤄졌다"면서 "이는 민주당 스스로 새로운 적폐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수용하기 어렵고 배신감과 분노를 느낀다"고 강력 비난했다.

 

이어 "저에게 공천을 달라는 것이 아니었다. 공정하고 정당한 경선을 시켜달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경선은 커녕 채용비리자로 몰아 원천 배제한 민주당의 결정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기에 고민과 고민 끝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그간의 답답한 속내를 털어 놓았다.

 

오시장은 "비록 민주당의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하남시민들께 지지를 호소 드린다"며 "반드시 당선돼 복당해 공정한 정의가 살아있음을 민주당에 입증해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오시장은 "수일내 기자회견을 통해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뜻을 같이 하는 민주당원들의 대규모 탈당 사태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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