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피니언
[기고] ‘덕소폐터널’ 활용, 신개념 판타지 체험형 테마파크 제안
기사입력: 2017/12/19 [15:58]  최종편집: ⓒ 경기인터넷뉴스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이광호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남양주시는 학문적으로는 다산 정약용선생으로 대표되는 실학을 집대성하고, 문화적으로는 석실서원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우리나라 문화를 부흥시킨 진경문화(眞景文化)의 발원지다. 남양주시는 한국문화 르네상스 시대를 선도한 도시인 것이다.

 

▲ 이광호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경기인터넷뉴스

이러한 전통으로 실용적인 기술과 문화적인 상상으로 지역에 산재해 있는 여러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한다면 남양주시는 인문학과 기술이 융합하는 4차산업혁명의 발원지가 되고, 미래의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가 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방치되어 있는 지역 자산을 발상의 전환과 신개념으로 접근하여 새로운 가치로 창출한 사례가 있다. 경기도 광명시에서는 새우젓 창고로 활용되고 있던 일재시대 광석탄광인 동굴을 새로운 개념으로 개발하여 수도권에서 가장 유명한 동굴체험장으로 개발하였다. 2016년 한 해 동안 142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한다. 도시브랜드는 물론이고,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시민의 여가문화 생활 등 그 파급효과는 가히 가늠할 수 없을 것이다.

 

 남양주시에도 광명동굴과 같이 방치되어 있는 자산이 있다. 광명동굴과 규모는 다르지만, 중앙선 덕소역과 도심역 사이에 현재의 전철 터널 옆으로 약 250m 이상 길이의 옛 터널(이후 덕소폐터널이라 함)이다. 출입구가 막혀 방치되고 있는 폐터널이다. 이 터널의 특색을 집약적으로 살린다면 광명동굴에 못지않을 것이다.


이 폐터널을 활용하여 판타지 어트랙션 공간으로 개발하고, 금대산과 월문천, 한강을 연계하여 신개념의 판타지 체험 테마파크로 개발할 것을 남양주 시민사회 특히, 와부읍 주민들에게 감히 제언한다.

 

  본인은 그동안 ‘덕소폐터널’을 무엇을 위해 어떻게 활용하여야 할지를 놓고 여러 해 고민하여 왔다. 그 고민의 원칙은 주민들의 편의에 도움이 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일자리 등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시 브랜드를 살려야 하는 것이다. 더불어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미래형 콘텐츠 체험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고민을 갖고 몇 몇 문화콘텐츠 전문가들과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약 6개월 동안 현장탐방과 기획회의를 하며 타당성을 검토하고 다음과 같이 기준을 설정하였다.

 

첫 번째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판타지 체험 공간일 것. 터널의 판타지요소를 극대화하고, 체험형 VR Novel과 인터랙티브를 VR 어트랙션으로 하여 새로운 체험을 경험하게 하며, 지속 가능한 VR 콘텐츠 제공을 위해 Cloud VR  Contents Hub를 구축하고 활성화하여 콘텐츠 생태계를 이룩하자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도심을 재창조하여 핵심가치를 창출할 것.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도심역과 연계된 관람자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 복합테마파크 조성으로 집객요소를 극대화하여, 무력감에 빠져 있는 도심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자는 것이다. 

 

세 번째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 판타지와 독창적 체험의 테마파크 구축에 따른 인근지역 관람객유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내 및 글로벌 사업화가 가능한 신개념 VR테마파크 기반기술 확보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자는 것이다.

 

 이 제안으로 남양주시민의 집단지성과 와부읍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촉발되기를 간절히 원한다. 아울러서 관계기관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긍정적으로 검토해주기를 바란다.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갖게 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지역의 경제 활력을 되찾고, 부가가치를 나누는 지역공동체로 와부지역이 거듭 태어나기를 소망한다.

 

이 제안이 단순한 담론으로 끝나지 않고, 실현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Project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간절한 꿈이 모아지면 실현될 것이다.
 

 

ⓒ 경기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구)월문터널 도시재생과 관련하여... 정기홍 17/12/20 [14:53] 수정 삭제
  남양주 시의원이자 와부,조안 금곡,양정을 지역구로 둔 정기홍의원 입니다. 위 (구)월문터널 관광단지화문제는 예전부터 나오던 얘기이고 저또한 도시재생의 개념을 가지고 예전부터 계속 추진중이었으며 이광호 전 시의원님 하고도 지속적으로 논의중 입니다. VR 테마파크는 제가 폐터널의 특수성들을 이용한 생각하는바와 약간은 다르나 같이 협력하여 낙후되어가는 도곡,와부 지역이 활성화 될수 있도록 하겠으며 아이디어는 좋으나 실천을 하려면 그 뒤 여러 제반여건, (그중 중요한 예산이 따라야 하기에) 사실 예산이 뒷받침이 안되면 진행이 안되는것 아닙니까? 그래서 이번에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때 힘썼던 그 열정을 다해 컨텐츠, 예산, 제반여건등 모든걸 포함해서 진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영상인터뷰] 조광희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