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권봉수 느티나무포럼 대표 ‘박근혜 하야’ 1인시위 나서

매일 아침 구리역 등 시내 주요지역 돌며 피켓시위

송영한 기자 | 기사입력 2016/11/07 [15:38]

구리, 권봉수 느티나무포럼 대표 ‘박근혜 하야’ 1인시위 나서

매일 아침 구리역 등 시내 주요지역 돌며 피켓시위

송영한 기자 | 입력 : 2016/11/07 [15:38]

[구리=경기인터넷뉴스] 지난 4일 구리ㆍ남양주시민단체의 시국촛불집회에 이어 권봉수 느티나무 포럼대표(전 구리시의회 부의장)가 ‘박근혜 하야 촉구’ 무기한 1인시위에 동참을 선언했다.

 

권 대표는 7일 자신의 SNS에 ‘박근혜 하야 운동에 동참하며’라는 글과 함께 피켓시위사진을 올리고 ”작은 힘이라도 ‘박근혜 하야’를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매일 아침 구리역 등 시내 주요지역을 돌아가며 피켓시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권봉수 대표가 SNS에 올린 글이다.

 

▲     © 권봉수 대표 페이스북

 

'박근혜 하야 운동’ 에 동참하며

 

안녕하십니까? 권봉수입니다.

 

저는 오늘부터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피켓시위를 시작했습니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 대한민국을 운영한 지난 3년 반 동안, 우리는 오만과 독선의 정치, 대결과 긴장의 남북관계, 친일세력을 미화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위안부 문제의 일방적 합의 등 정권이 자행한 반민주, 반통일, 반역사적 폭거에 시달려 왔습니다. 급기야 박근혜 정권은 304명의 생떼같은 생명들을 단 한명도 구조하지 않고 진도 앞바다에 수장시켜버렸고, 약속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나섰던 백남기 농민을 물대포로 살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지극히 비정상적인 상황에서도 저는 ‘대통령 하야’라는 요구에는 동참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국민과 시민의 민주적 투표를 통해서 권한과 책임을 위임받은 선출직 공직자에 대해서는 정책의 방향이나 성과에 대해서 잘잘못을 따지고 비판할 수는 있어도, 다수의 선택을 부정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저 역시 구리시민의 선택에 의해 두 번이나 시의원을 역임했었고, 시장이 되겠다고 시민의 선택을 요구했었던 바 있었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사상초유의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미 박근혜는 헌법과 국민이 위임한 대통령의 권한을 공적 시스템을 통하지 않고 최순실을 비롯한 비선실세와 사적으로 나누어 왔음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책집행의 잘잘못이 아니라, 민주공화국의 기본적인 이념에 위배되는 중대한 잘못입니다. 박근혜가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이 아니라, 박씨왕국의 여왕이 되었다는 착각 속에 살아온 것이 현 사태의 근본원인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박근혜 하야하라’는 국민의 요구는 지극히 당연합니다. 민주공화국에서는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박근혜-최순실로 연결된 비선조직의 진상을 규명하고 그 책임을 묻는 것도 마땅히 해야 할 조치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박근혜는 사태의 본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한 듯합니다. 지난 주말 광화문에 모인 20만 시민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선의로 시작된 일에 최순실이 끼어들어 개인적 위법이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함으로써 마치 피해자인양 진실을 왜곡하며 시간끌기를 하여 동정여론이 올라가기를 기다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저는 ‘박근혜 하야’의 당위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시민들의 요구에 동참하는 실질적인 실천방법의 하나로, 오늘부터 아침 출근시간에 “박근혜 하야”를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작은 힘이라도 ‘박근혜 하야’를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6년 11월 7일
권봉수(느티나무포럼 대표, 전 구리시의회 부의장, 전 구리시장 후보) 드림 

  • 도배방지 이미지

  • 추변 2016/11/08 [12:49] 수정 | 삭제
  • 권 대표님을 응원합니다. 하야해야 할 자는 하야해야 할 것입니다. 다만 추운 날씨 권 대표님 건강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를, 그리고 머잖은 날에는 멋지게 시정을 꾸려나가시기를, 멀리서 기원합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