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물러나라” 구리·남양주 시국촛불집회

게이트의 몸통은 박근혜..부역자는 정부여당과 재벌

송영한 기자 | 기사입력 2016/11/05 [08:54]

“박근혜는 물러나라” 구리·남양주 시국촛불집회

게이트의 몸통은 박근혜..부역자는 정부여당과 재벌

송영한 기자 | 입력 : 2016/11/05 [08:54]

[구리=경기인터넷뉴스]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박근혜게이트로 번져 전국적으로 퇴임 촉구 집회가 동시다발로 이어지는 가운데 구리·남양주에서도 시국촛불집회가 열렸다.

 

‘구리남양주 4.16 약속지킴이’ 주관으로 4일 19시부터 열린 이날 시국집회에는 15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한 목소리로 “국가의 시스템을 붕괴시킨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하라!”고 요구했다.  

 

▲ 집회 현장    © 경기인터넷뉴스

 

유재상 구리남양주 4.16 약속지킴이 공동대표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집회는 세월호 희생자와 물대포로 유명을 달리한 백남기 선생 및 민주화 영령에 대한 추모묵념 - 백남기 선생 추모영상과 세월호 사건 당시 박근혜의 7시간 및 박근혜 최순실게이트 관련 영상 상영 - 모비딕밴드의 문화공연 순으로 시작됐다.

 

이어 카톨릭농민회 활동을 했던 유영훈 국민의당 남양주갑 지역위원장, 세월호 사건 이후 광장천막카페를 운영하는 양민철 구리희망찬교회 목사, 권봉수 느티나무포럼 대표(전 구리시의회 부의장) 방병현 정의당 당원 등의 시국발언이 이어졌다.

 

▲     © 경기인터넷뉴스

 

발언자들은 한 목소리로 “세월호 사건의 발생과 뒷수습 그리고 백남기 선생의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서 보여준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의 극치다”라고 규정하고 “작금의 비선실세 국정농단은 최순실 게이트가 아니라 박근혜 게이트인 만큼 게이트의 몸통인 박근혜 대통령은 스스로 권좌에서 내려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시국선언문 발표  © 경기인터넷뉴스

 

구리YMCA 신금석 이사는 이날 발표한 시국선언문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헌법이 유린당하고 국정이 파탄난 상황을 맞아 우리 구리 남양주 시민들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어 이 자리에 모였다. 박근혜가 국가기관을 총동원한 조직적인 부정선거로 대통령 자리를 찬탈한 뒤 지난 4년 동안, 대한민국은 더 이상 나빠질 수 없을 정도로 정치 사회 경제 등 모든 부문에 걸쳐 망가져 왔다. 협치를 기본으로 한 민주적 국정운영 대신 유신을 방불케 하는 오만과 독선의 일방통행식 폭정을 일삼아 왔다. 분단현실을 극복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자 각고의 노력 끝에 문을 연 개성공단을 하루아침에 폐쇄하였고, 대신 온 국민이 반대하는 사드를 배치하고자 혈안이 되어있다. 그리고 종북이라는 딱지를 붙여 합법정당을 해산시키고 해고된 조합원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만들어버렸다. 또한 친일세력을 미화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획책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당사자들의 반대의사를 묵살하고 단돈 10억엔에 합의해주고 말았다. 이렇듯 박근혜 정권이 자행한 반통일 반민주 반역사적 폭거는 이루 헤아릴 수 없다. 급기야 304명의 생떼같은 생명들을 단 한명도 구조하지 않고 진도 앞바다에 수장시켜버렸고, 약속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나섰던 백남기 농민을 물대포로 살해하기에 이르렀다.”며 박근혜 정부 실정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     © 경기인터넷뉴스

 

이어 “이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사상초유의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졌다. 박근혜는 헌법과 국민이 위임한 대통령의 권한을 사이비 교주 최태민의 딸인 최순실을 비롯한 비선실세와 사적으로 나누어 왔음을 자백하였다. 여러 언론보도를 통해 대한민국 국정 전반의 모든 의사결정이 공적시스템을 통하지 않고 일개 민간인인 최순실과 논의하여 진행되어 왔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동안 국민을 반으로 갈라치기 하고 좌충우돌하면서 난폭하게 운영되던 박근혜식 폭정의 원인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난 것이다. 그 폭정으로 인해 민중들이 도탄에 빠져있는 동안, 최순실 일가는 박근혜가 쥐어준 절대 권력으로 재벌기업들과 결탁해 불법 자금을 조성하고 온갖 부정과 비리를 저질렀다. 비록 박근혜가 오늘 담화문에서 선의로 시작된 일에 최순실이 끼어들어 개인적 위법인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함으로써 마치 피해자인양 진실을 왜곡하였지만, 박근혜 당신이 이번 게이트의 몸통이라는 것은 온 국민이 알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     © 경기인터넷뉴스

 

선언문은 끝으로 “박근혜는 더 이상 우리의 대통령이 아니다. 이에 우리 구리남양주 시민들은 대한민국의 주권자로서 다음과 같이 명한다”며 “▲박근혜는 즉각 하야하라 ▲이번 사태의 적극적 부역자 새누리당을 해체하라 ▲ 최순실 일가를 비롯한 비선실세들과 재벌기업들을 엄중히 수사하고 처벌하라▲ 야당들은 정치적 셈법이 아니라 민심에 따라 행동하라”고 주장했다.

 

▲     © 경기인터넷뉴스

 

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돌다리사거리까지 왕복가두시위를 마친 뒤 “5일과 12일 광화문 시위에 참여하자”는 약속을 끝으로 평화롭게 해산했다.
 

▲ 가두시위    © 경기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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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발언-양민철 목사     © 경기인터넷뉴스



▲시국발언-유영훈 위원장     © 경기인터넷뉴스
▲ 시국발언 권봉수  느티나무포럼 대표   © 경기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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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연     © 경기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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