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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안승남 왜 이러나?“ 코로나 2.5단계에 공모참여업체 임원들과 나이스샷!!

시민들, ”2.5단계 거리두기 격상 행정명령 발표 후 정작 본인은 골프장으로...공정한 수사 촉구“

김주린 기자 | 입력 : 2020/12/13 [12:58]

[구리=김주린기자] 구리한강변도시개발사업이 우선협상자 최종 발표 후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안승남 구리시장이 이번 공모에 참여한 업체들과 골프회동을 가졌다는 의혹이 제보자를 통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

 

공모참여업체들과의 골프회동은 거의 매주 일요일 구리 지역을 벗어난 강원도 지역의 골프장을 주로 이용했으며 자신이 코로나 방역 2.5단계 거리두기단계 행정명령을 발표한 뒤로도 골프회동은 계속됐다는 것이 제보의 주된 내용이다.

 

▲ 안승남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지난 8월27일 코로나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 격상 행정명령을 발표하고 있다.   © 경기인터넷뉴스

 

제보자의 증언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명백한 ‘코로나 방역수칙’위반과 ‘김영란법’ 위반이라는 지적도 함께 뒤따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는 “안승남 시장은 지난 8월 23일 일요일 새벽 대학동기인 K대표와 대기업건설사 임원들을 불러 강원도 춘천시 N골프장에서 라운딩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한 “역시 같은 일요일인 9월6일에는 두 팀을 만들어 라운딩을 가졌다.”면서 “내가 알고있는 날짜가 두 날짜 이나, 거의 매주 골프회동이 반복돼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선 제보자가 진술하고 있는 8월 23일과 9월 6일 골프회동이 있을 당시인 8월 27일.

 

안승남 시장은 “8.15 광복절 광화문 집회 이후 확진자가 29명이 늘어 총 42명이 발생했다.”면서 “감염병 확산을 조속히 꺾지 못 할 경우 시민의 생명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최악의 경우를 예상,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http://blog.naver.com/guri9279/222073404701)

 

그리고 이 행정명령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처분기간은 8월27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전환시 까지이며,처분 근거는 ‘감염법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벌률 제 49조’이다.

 

주요 지침으로는 필수적 사회경제활동외에 모든 활동의 자제 권고와, 외출, 행사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명령돼 있어 시민들의 고통이 수반되는 중요시점 이었다.

 

제보자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안승남 시장은 이같이 엄중한 행정명령을 내려놓고 정작 본인은 골프를 즐긴 꼴이 돼 전국민의 따가운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방역수칙위반 여부도 문제지만 누구와 골프를 함께 쳤는지 그 구성원들에 대한 의혹도 대두되고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골프를 함께한 이들은 이번 구리한강변도시개발사업공모에 참여한 컨소시엄 임원들이라고 말하고 있어 의혹에 의혹을 더하고 있다.

 

일반적 상식으로, 자치단체장인 시장이 격상된 코로나 2.5단계 행정명령을 시민에게 발표한 후 그것도 최종 우선협상자 발표도 되기 전 공모참여업체인 대형건설사 임원들과 골프회동을 갖는다는 것은 쉽게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기 때문이다.

 

구리시는 지난 8월 3일 구리한강변도시개발사업공모를 실시했으며 11월 5일 평가심의를 통해 1위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이후 11월 24일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공식발표 하기에 이른다.

 

그런데 제보의 내용과 비교해 보면, 안승남 시장은 구리한강변도시개발사업공모가 시작된 후 얼마되지 않은 8월 23과 9월 6일, 그것도 최종 공모선정사를 발표하기도 전, 이번 공모에 참여한 컨소시엄 대형건설사 임원들과 골프회동을 지속적으로 가져온 것이다.

 

이에대해 여기저기에서 매우 부적절했다는 비난과 함께 이 자리에서 어떤 대화들이 오갔는지, 왜 이런 골프회동이 만들어 졌는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여부와 관련은 없는지등 의혹에 의혹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기자는 제보자가 말한 골프회동 참여자들에게 유선을 통해 안승남 시장과의 골프참여 여부부터 확인했다.

 

A사 대표는 ”안승남 시장과 골프회동에 참여한 적이 있다. 단 한 번 이었다. 그날 비가 많이 내려 1홀만 돌고 바로 나왔다.“ 그리고 A사대표는 라운딩을 함께 한 참석자들의 이름을 털어놔 골프회동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제보자의 증언이 사실로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제보자는 ”A사 K대표는 안시장과 대학동기임을 강조하듯 ‘승남이는 내가 오라면 온다’는등 과시성 발언을 자주 했으며, 안승남 시장은 ‘박영순 전 시장이 자신의 뒤를 미행하는 듯 하다.’“는 말도 했다고 비교적 정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기자는 B건설사의 임원에게도 전화를 했다.

 

B건설사의 임원은 A사 대표가 함께 골프를 쳤다는 증언에도 불구, "안승남 시장과 함께 골프를 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리고 C건설사 대표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제보자는 또 하나의 사실규명을 요구했다.

 

”이는 안승남 시장이 골프 후 라운딩 비용 계산을 직접했느냐?”는 것이다. 만약 “라운딩비용을 본인이 계산하지 않은 접대골프 였다면 사안은 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공직자나 자치단체장의 골프회동은 국민적 공분을 샀다.

 

전국민이 고통받는 코로나19 시국에 골프로 인해 구설수에 오른 골프 관련 사건을 보면, 지난 5월 권영진 대구시장 보좌관이 지인들과 골프를 친 사실이 인정돼 사직한 바 있고, 8월에는 화성시 공무원과 시의원들이 동반골프를 쳐서 화성시민들이 처벌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고 화성시는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10월에는 김해도시개발공사 사장이 호남지역으로 부부동반 골프여행을 가서 직위해제 됐고,작년 베트남 전임대사는 골프접대를 받아 해임됐고, 올해 현직 대사는 현충일 날 골프접대를 받아 김영란법 위반으로 감사가 진행중에 있다.

 

또한 가장 최근인 11월, 청와대 최재성 정무수석이 조기축구회 참석만으로도 비난의 반열에 올라 공직자의 신중하고 사려깊은 행동요구에 경종을 울린 바 있다. 결국 최재성 정무수석 역시 고개 숙여 국민을 향해 사과했다.

 

  © 경기인터넷뉴스

 

그러나 이같은 상황속에서 12월9일 안승남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구리시 내부 청렴도가 2단계 광폭상승했고 종합청렴도 역시 상승 견인했다."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 '어처구니 없다'는 비난이 더 해졌다.

 

도대체 앞뒤가 맞지않는 이중적 행보에 당황스럽고 분노가 치민다는 반응이다.,

 

구리시 한 공무원은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일선 공무원들이 뼈를 깎는 고통속에 이룬 치적을 20만 구리시민의 수장인 시장이 '우리 얼굴에 먹칠'을 한 꼴."이라며 "과연 안시장은 우리에게 청렴을 요구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시민단체 역시 "우리는 늘 공정수사를 주장해 왔다. 시장이 직분을 망각하고 전국민이 코로나로 고통받는 이때, 그것도 공모참여 업체임원들과 부적절한 골프를 지속적으로 쳤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라며 "공식적인 수사요청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는 ”제보를 앞두고 여러날 고민했다. 이번 구리한강변도시개발사업공모는 잘못됐다. 이를 바로 잡아야 이같은 2차 피해가 없지 않겠는가?"라며 "이는 수사가 시작되면 모두 밝혀질 사안이고 이미 수사기관에서 이를 인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묘한 여운과 함께 말을 아꼈다.

 

현재 본보에는 구리한강변도시개발사업공모 관련 갖가지 제보가 속속 답지하고 있다.

본보는 "제보자료를 우선 분류중 이며,사실여부를 확인한 뒤 추후 연속 보도"할 방침이다.

 

최근 구리시는 구리한강변도시개발 공모를 통해 지난 11월 24일 KDB산업은행컨소시엄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발표했으나, 평가심의 1위였던 GS컨소시엄의 반발로 현재 ’사업협약체결금지등 가처분‘ 소송중에 있는등 특혜의혹과 함께 진통이 계속 돼 왔다.

 

그러나 제보자의 제보내용에서 보듯 이번 공모사태는 소송을 넘어 비위 폭로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등, 진실 규명을 위한 수사기관의 수사착수가 불가피 할 것이라는 여론과 함께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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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뇌 2020/12/15 [23:42] 수정 | 삭제
  • 이런 쑤레기 가튼..한심한 작자..고삐풀린 망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