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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응원ㆍ꽃ㆍ소원나무까지 “남양주의 자존심.. 깨시민이 지킨다”

조광한 시장 “재가 되더라도.. 시민과 공직자들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송영한 기자 | 입력 : 2020/11/29 [16:41]

[남양주=송영한 기자] 서초동 대검찰청 앞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볼 수 있었던 응원 화환과 꽃바구니가 남양주시청 광장에도 등장했다.

 

지난 16일부터 남양주시에 대한 경기도 특별조사가 시작되고 조사팀의 새내기 여성공무원에 대한 겁박에 참지 못한 조광한 시장이 26일, 자치사무에 대한 감사를 거부하고 헌법재판소에 권한 쟁의 및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올해에만 11번의 집중 감사를 받고 있는 조광한 시장과 공무원들을 응원하기 위한 깨시민들의 자발적 응원이 줄을 잇고 있다.

 

27일, 한 시민의 1인 시위 당시 20여 개에 불과하던 화환과 화분 및 꽃바구니는 사흘 만에 100여 개가 답지하고 조광한 시장과 공무원들이 출근할 때 1인 시위처럼 릴레이 1인 응원을 펼치기도 한다. 그리고 28일에는 높이 2.5M가량의 소원나무까지 등장했다.(사진)

 

▲ 노란메모지에 응원메시지를 매달고 있는 소원나무     ©조광한 시장 밴드

 

이 소원나무는 익명의 시민이 조광한 시장과 공무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세워놓은 것으로 시민들은 노란 메모지에 “조 시장님과 공무원들은 우리가 지켜줄 것입니다.”라는 응원의 글을 적어 매달아 놓고 있다.

 

이에 대해 조 시장은 29일 SNS에 올린 글에서  “시청 광장에 쌓이고 있는 수많은 꽃을 보면서, 시민들이 보내주신 무한하고 엄청난 사랑을 가슴으로, 감동의 눈물로, 마음 깊이 새기며 72만 시민과 2,300여 공직자들의 삶의 가치를 위해 몸을 태워 재만 남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1인 응원에 나선 시민     ©조광한 시장 밴드

 

이에 앞서 조광한 시장은 28일에도 “압박을 받는다는 것은 참 고통스러운 일이다. 힘을 가진 자의 압박은 공포를 가져온다. 개인적인 감정이 개입된 힘을 폭력으로 규정한다. 이 폭력이 가해질 때 혼자 저항하면 몰매를 맞고, 여럿이 저항하면 잔매를 맞고, 모두 함께 저항하면 때린 자가 몰매를 맞고, 저항하지 않으면 폭력은 습관화된다.”라며 “가진 자의 힘은 절제돼야 한다.”라는 주장을 올렸다.

 

이어 29일에는 “전날의 소회가 언론에 보도돼 위로받았다. 제 성격상 어린 여직원에 대한 인권침해만 없었으면 이번에도 참았을 것이다. 저는 완벽하게 살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평생을 ‘강자에게 비굴하지 않고 약자에게 군림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하고 몸부림치며 살았다.”라며 “조병준 작가의 ‘때로는 인내가 아니라 분노가 우리의 도덕률이 될 때가 있다’라는 ‘정당한 분노’를 떠올리며 용기를 냈고, 행동을 시작했다.”라고 적었다.

 

▲ 시청광장에 늘어선 꽃들     ©조광한 시장 밴드

 

경기도의 남양주시 특별조사로 촉발된 깨시민들의 ‘남양주시 자존심 세우기’는 한동안 계속될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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