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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곱창데이' 지정, 538명 공무원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

구리전통시장 곱창골목 모두 분산 예약, 공무원 전원 참가해야....불참시 '불이익 준다' 소문도 파다....

김주린 기자 | 입력 : 2020/11/12 [17:20]

[구리=김주린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이 뜬금없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외치며 500여명 공무원들에게 곱창데이를 선포하고 예약까지 모두 마쳐 '정신나간 행정'이라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연일 세 자리수 확진자를 기록하며 정부와 국민이 코로나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때, 구리시의 재난대책본부장인 안승남 시장은 버젓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외치며 공무원 집단 곱창만찬을 계획한 것. 

 

▲ 안승남 시장의 '곱창데이'에 반발하는 한 공무원의 글이 구리시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있다.  © 경기인터넷뉴스

 

'곱창데이'. 발상도 희안하지만 예약상황도 만만치 않다.

 

구리시 전통시장 내 곱창골목을 모두 예약 13일 41개 부서 538명이 동시에 분산돼 곱창을 먹게된다. 참여치 않은 공무원들에게는 '불이익을 준다'는 말까지 나왔다고 하니 구리시 공무원 거의 대부분이 알 수없는 '곱창데이'에 곱창을 억지로라도 먹어야 할 판이다.

 

구리시는 구리전통시장 내 무려 11개 업소와 예약까지 모두 마쳤다.

예약 상황을 보면 A닭갈비 집 9개부서 84명, E곱창집 8개과 109명, W곱창 7개과 99명등 부서별로 중복예약 돼 있다. 그중 소통과는 보조금 지원단체장및 임원 40명도 함께하는 동원계획을 알차게 마렸했다.

 

'곱창데이'에 구리시 공무원 대다수가 곱창을 먹는 비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있다. 적지않은 예산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정작 구리시 공무원들 조차 안승남 시장의 '곱창데이' 참여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공무원들은 구리시공무원노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통해 "집합금지명령 할때는 언제고, 시민들에게 부끄럽지도 않나?"라며 "차라리 가족들과 식사를 하라고 하던지, 코로나 시국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곱창을 먹여야 하네요."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반발하고 있다.

 

이 글의 제목은 "곱창데이, 강제징용...공산사회 인가요?"라고 적혀있어 공무원들이 강제력에 내몰리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특히 "여성 공무원들의 경우, 곱창을 싫어하는 취향도 있어 시장의 강제력으로 먹어야 하는지도 이해못 할 의문"이라고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들의 반응이 격앙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이 도대체 제 정신인가?, 만약 그 장소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시청이 폐쇄되게 된다면 그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가?"라며 "상인들은 임대료를 못내 아우성인데 구리시 공무원 전체가 몰려나와 곱창을 먹는다?, 확진자가 나오면 과연 구리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겠는가?.이해 할 수 없다."라고 불만을 퍼부었다.

 

또한 "질병관리청등 중앙부처가 이 소식을 안다면 잘한다고 박수쳐 주겠는가?"라며 "연일 단체술판이나 벌이고 다니니 코로나 불감증 내성이 시장에게 생긴 것.또 다시 국민청원이 쇄도할 것:이라고 거칠게 비난했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코로나 확진자수는 연일 세자리수를 상회해 온 국민이 비상사태에 있다.

구리시 홈페이지에도 코로나 상황은 '심각단계'로 표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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