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통합당 의원들 "후반기 의사일정 보이콧"

원구성 독식은 지방의회의 필요성 부정..모든 책임은 민주당에

송영한 기자 | 기사입력 2020/06/30 [10:07]

구리시의회 통합당 의원들 "후반기 의사일정 보이콧"

원구성 독식은 지방의회의 필요성 부정..모든 책임은 민주당에

송영한 기자 | 입력 : 2020/06/30 [10:07]

[구리=송영한 기자]구리시의회가 29일 민주당 단독으로 의장단과 운영위원장을 선출함에 따라 이에 항의하며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던 통합당 소속 김광수의원과 장진호 의원은 30일 성명을 내고 "후반기 모든 의회 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통합당 의원들은 "오늘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으로 후반기 의장단 선거와 관련하여 구리시민들께 보고 드리고자 한다.150여일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구리시민들께서  많이 힘드실 텐데 좋은 소식을 전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라고 말문을 열고, "구리시의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구리시민을 돕기 위해 제3차 추경을 빠르게 처리하였고 공무원들이 시민을 위한 방역에 더 집중하라고 행정사무감사도 연기하는등 정례회 일정을 조정하여 앞당겨 마쳤다.야당인 우리 미래통합당도 힘든 구리시민을 지원하고자 대승적으로 동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와 같은 엄중한 사태에 앞장서서 구리시정과 의정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과 협의를 통해 의장단을 구성하는 것이 민주주의 상식임에도 불구하고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소수당인 야당을 배제하고 독단으로 의장단을 독식 했다."라고 지적했다.

 

통합당 의원들은 "6.13지방선거를 마쳤을때  선배 의원들이 '지방의원들이 당리당략에  얽매이고 수적우세를 앞세워 패거리의회나 반쪽의회'를 만들어선 안된다. 비록 당의공천을 받아 당선은 됐지만 지방의회라는 것이 당보다는 지역발전을 우선해야 하기 때문에 순리와 원칙을 가지고 진정으로 시민의 뜻을 받들고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 해야 한다는 당부의 말씀이 생각난다."며 "소수를 배려하지 않고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독선이다.  야당의원과 소통하지 않고 화합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민주주의를 말할 수 있습니까? 아무리 의석수가 차이가 난다지만 견제와 균형의 무엇보다도 중요한 의회의 운영에 있어서 독단적으로 결정을 내렸다는 것은 지방의회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전반기 의정구호인 소통의정.화합의정.섬김의정이 무색할 정도다."라고 밝힌 이들은 "다수당이라 해서 독단적으로 시의회를 운영하려고 하는 민주당의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이제는 상생은 없고 대립과 반목만 있을 뿐이다. 소수당인 야당을 배려하지 않고 독선적인 이상 후반기 의회의 모든 일정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고, 구리시의회의 파행적인 운영의 책임은 더불어민주당이 져야 한다. "고 주장했다.

 

"8대의회의 다수당인 민주당은 역대 선배의원들께서 일궈놓은 소수당을 배려하는 상생과 협의의 정치에 역행하는 나쁜 선례를 남겼다."고 밝힌 통합당 의원들은 "전후반기 모두 소수당을 배려하지 않고 다수당의 횡포로 의장단을 독식하고 민주당 내에서도 선수를 무시하여 재선3선 의원을 제치고 초선이 의장이 됐다. 철저히 시민여론을 무시한 개인 이기적이고 당리당략으로써 구리시의회의 관례를 깨뜨리는 크나큰 오점을 남겼다."며 "민주당의원들은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라고 질타했다.

 

한편 통합당 의원들은 "우리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후반기에도 당리당략을 떠나 구리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봉사할 것을 약속한다."며 "민주당은 다수당의 독선과 아집에서 벗어나 소수당인 야당을 배려하고 소통하고 당리당략을 떠나 협치하는 상생의 구리시의회를 만들어 나갈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성명을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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