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지역 3개 시민단체, 삼일회계법인과 구리시 간 용역내용 왜곡담합 의혹 강력 제기

시민단체, "삼일회계법인, 경제성 용역 수행 업체인 회계법인의 업무 범위를 크게 일탈한 월권행위" 공개질의서 발송

김주린 기자 | 기사입력 2020/06/25 [10:31]

구리지역 3개 시민단체, 삼일회계법인과 구리시 간 용역내용 왜곡담합 의혹 강력 제기

시민단체, "삼일회계법인, 경제성 용역 수행 업체인 회계법인의 업무 범위를 크게 일탈한 월권행위" 공개질의서 발송

김주린 기자 | 입력 : 2020/06/25 [10:31]

[ 구리=김주린기자] 23일 본보가 보도(http://www.ginnews.kr/93631)한 삼일회계법인 A이사 GWDC 사업폐기 발언과 관련 GWDC살리기 범시민대책위원회, 유권자시민행동 구리남양주지부, 구리미래정책포럼 등 3개 구리지역 시민단체가 합동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3개 시민단체는 이 성명서에서 지난 16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삼일회계법인의 GWDC 재무·경제성 용역 결과 발표 내용을 근거로 안승남 구리시장이 그의 제1호 선거공약사업인 "GWDC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 재개"를 폐기하고 새로운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 삼일회계법인 표석     ©경기인터넷뉴스

아울러 삼일회계법인에게 "삼일회계법인이 발표한 PPT 내용 일체에 대한 정보공개, 16일 발표 내용이 회계법인의 공식 입장인지 아니면 회사 직원의 개인 의견인지 여부, 만약 새로운 자료들이 추가 제출될 경우 용역 내용을 재검토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답변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금번 삼일회계법인의 재무·경제성 용역 결과 B/C 분석이 1.19로 나왔으면, GWDC 사업의 사업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의미"인데도 불구하고, "삼일이 미국 측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들이 부실하다는 이유를 들어 이 사업의 폐기 권고와 함께 스마트시티 사업으로의 대체 제안까지 서슴지 않은데 대해, 이것은 경제성 용역 수행 업체인 회계법인의 업무 범위를 크게 일탈한 월권행위로서, 삼일회계법인이 GWDC 사업을 검증해 존폐의 최종 결정을 내리는 공적인 기관이 결코 아니지 않느냐?"며 강하게 반론을 제기했다.

 

또한, 삼일회계법인의 자료부실 지적과 관련해, "현재 GWDC 사업은 2015년12월 박영순 전 구리시장 중도 퇴임 후 2명의 구리시장의 소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인해 4년 6개월 째 중단 상태이며, 특히 안승남 시장은 1호 공약으로 발표해 당선돼 놓고도, 이 사업의 기본협약서인 DA(개발협약서)를 일방적으로 종료 시킨데 이어 미국 측과 약속한 후속 DA 체결 약속을 의도적으로 이행하지 않음으로 인해, 이 사업의 파트너가 존재하지 않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자료 제출 부실 운운하는 것은 전혀 설득력이 없으며, 자료가 부실한데 어떻게 B/C가 1.19가 나올 수 있겠는냐?.”라고 반박했다.

 

특히 구리지역 시민단체들은 또한 삼일회계법인의 용역 담당자가 사업시행 주체와 투자 주체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지난해 8월 1일 미국 측은 디자인기업 유치, 엑스포 유치, 호텔 유치, 외자 유치 및 디자인센터 운영 문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치 업무를 책임질 글로벌 기업들이 모두 주주로 참여하는 미국 내 법인을 시애틀에 설립하기 위한 모든 준비들을 마쳐 놓고 구리시가 후속 DA 체결 약속을 이행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삼일의 사업 실체가 없다는 주장은 100% 사실이 아니다."고 강력하게 재차 반박했다.

 

한편, 이들 시민단체들은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만약 답변이 오지 않을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국민신문고· 국민권익위원회 등 삼일의 부당한 용역 행위를 고발해 끝까지 문제 삼을 것."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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