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 GWDC 최종보고회 A 이사 발언, "구리시에 알아보라" 답변 거부

삼일회계법인, A이사 보고회 발언 삼일이 말할 입장 아니다." VS 시민들, "그럼 누가 대답?"

김주린 기자 | 기사입력 2020/06/23 [11:08]

삼일회계법인 GWDC 최종보고회 A 이사 발언, "구리시에 알아보라" 답변 거부

삼일회계법인, A이사 보고회 발언 삼일이 말할 입장 아니다." VS 시민들, "그럼 누가 대답?"

김주린 기자 | 입력 : 2020/06/23 [11:08]

[구리=김주린기자] 경기인터넷뉴스가 GWDC사업에 대해 폐기와 함께 다른 대체 사업을 주장한 삼일회계법인 A이사 발언과 관련 인터뷰 요청을 했으나 거절당했고 4가지의 서면질의 조차 "구리시에 알아보라"는 답변을 받았다.

 

지난 16일 구리시청 강당에서 개최한 “GWDC 조성사업 재무.경제성 분석 용역 최종 결과보고회”에서 삼일회계법인 이사인 A씨가 “GWDC사업의 실현 불가능, 그리고 토지수용 단계 이후 잠시라도 흐름이 막힌다면 ’부도사태‘를 맞을수 있다.“는등 부정적 사업전망을 밝힌 배경등에 대한 질의였다.

 

그리고 이날 보고회가 끝난 뒤 바로 안승남 시장의 GWDC사업 폐기 발언이 터져나왔고 사업폐기의 이유로 삼일회계법인 A이사의 발언이 그대로 인용됐고 이는 언론을 통해서도 보도됐기 떼문이다.

 

▲ 삼일회계법인 표석  © 경기인터넷뉴스


이같은 상황에서 경기인터넷뉴스는 삼일회계법인의 보고회 발언 배경에 대한 공식입장을 물었으나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 구리시에 알아보라”는 입장을 밝혀 공식답변을 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의혹이 점점 커져 가고 있다.

 

이렇게 공개석상에서 삼일회계법인 소속 이사가 공식발언을 했음에도 이에 대한 법인의 입장을 밝힐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시민들 역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갑자기 벌어진 GWDC사업의 최종결과보고회도 낯설었지만 구리시라는 지자체 입장이 있음에도 왜 삼일회계법인이라는 이사가 결과보고를 하고, 이를 통해 마치 짜맞추었다는 듯 곧바로 안시장의 GWDC사업 폐기 발언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식발표 됐는지에 대한 의혹 때문이다.

 

이같은 배경속에서 경기인터넷뉴스는 지난 18일 삼일회계법인과의 통화에서 “왜 이같은 발언이 나왔는지? 그 이유와 배경, 그리고 적절성 여부”에 대해 알고 싶으니 인터뷰 일정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삼일회계법인측은 “인터뷰는 부적절하니 서면으로 대답 하겠다”면서 “질문내용을 보내 주면 답하겠다.”고 말했다.

 

그 다음날인 19일 경기인터넷뉴스는 4가지 질문을 작성해 문자로 발송했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삼일회계법인 실무팀에서 회의 결과, 삼일회계법인의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고, 구리시에 알아보라”는 답만이 돌아왔다.

 

이어 “그날 발언한 A이사는 삼일회계법인 소속이다. 용역 분석 결과를 말한 것도 삼일회계법인 이사인데 왜 이것을 구리시에 물어야 하느냐?”고 묻자 “이 내용은 구리시에서 대답하는 것이 맞다, 삼일회계법인은 말할 입장이 아니다.”고 강경하게 주장 후 통화는 끊겼다.

 

경기인터넷뉴스가 삼일회계법인에 요청한 질문사항은 4가지 였다.

 

-삼일회계법인의 A이사가 GWDC사업 관련 최종보고회에 어떤 과정을 거쳐 참석하게 됐나?

 

-A이사의 보고회 참석이 개인적 결정인지, 아니면 삼일회계법인 전체 의사결정을 거친 것이 었는지? 결정과정을 알려달라.

 

-삼일회계법인은 작년 GWDC 용역결과로 B/C 1.19라는 대단히 좋은 결과를 분석했으나 A 이사는 GWDC 사업의 부정적 요소를 강조하며 사업폐기 주장을 하는등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있어 시민들의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B/C와 사업폐기 발언의 연관관계를 설명해 달라.

 

-삼일회계법인 A이사는 서면으로도 전달 가능한 내용을 공무원들이 가득모인 공개적인 자리에서 GWDC사업의 리스크 부분을 강조하며 사업폐기를 주장했다. 이 발언에 대한 적절성 여부에 논란이 많다. 삼일회계 법인의 공식입장을 말해 달라는 4가지 내용이었다.

 

결국은 이같은 질문에도 불구, 삼일회계법인은 자신들에게 향한 질문을 이를 굳이 "구리시에게 알아보라"는 쉽사리 이해되지 않는 답변으로 대신했다.

 

이 같은 답변은 "당일 최종보고회는 구리시만의 주최인 자리였어야지, 삼일회계법인의 A이사는 공식적인 자리에 나와 이같은 발언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구리시 지역정가와 시민들의 반응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시민단체인 구리미래포럼은 “귀 법인 소속 A이사는 PPT 발표를 통해, 이 사업은 B/C가 1.19가 나왔으나, 자료가 부실해 가상의 수치에 불과 하다. 실체가 없는 사업이기 때문에 이 사업을 중지하고 ’스마트시티‘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는 제안을 했다.”며 언론 보도내용과 안승남 시장의 SNS내용을 적시했다.

 

또한 “상기 A이사의 발언과 관련해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것은, 자료가 부실하면 용역수행을 거부하고 중지하면 될 일이지, 왜 B/C가 1.19라고 작년 여름부터 공표해 왔으며, 작년 가을 용역 중지 후 금년 봄 용역을 재개해 이번에 최종 용역 결과를 발표할 때도 B/C 1.19 수치는 그대로 유지해 공표 했는지,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을 발견하게 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참으로 유감스럽게도 금번 삼일회계법인 A이사의 구리시청 발표는 누가 보더라도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면서 “1호 선거공약을 파기 하고자 온갖 획책을 다하고 있는 안승남 구리시장의 정치적 목적달성에 이용 당했다는 합리적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 내용의 확실한 진,위를 가리기 위해 공정위원회에 제소해 적절성과 의혹여부를 가리겠다.”고 밝혀 추후 공정위 판단이 주목된다.

 

삼일회계법인의 공신력에 의문을 갖는다는 말도 터져 나왔다.

 

GWDC 관계자는 “삼일회계법인이 앞에서는 B/C 1.19로 GWDC사업의 전망을 좋게 발표하고, 소속 이사인 A씨는 뒤에서 사업폐기를 주장한다면 도대체 삼일회계법인의 어느 말을 믿어야 하느냐? 한입 가지고 이렇게 두 말해도 되는 것인가?”라며 “그간 국,내외로 공신력을 얻었던 삼일회계법인의 평가를 이제 어느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갈매동 B시민은 “삼일회계법인은 이번 의혹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혀야 한다. 법인이 쌓아왔던 그간의 명성에 걸맞게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기인터넷뉴스는 구리시에 삼일회계법인 A이사가 발표한 PPT 원본을 요청할 계획이다. 자료가 입수되는 대로 그 내용 전문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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