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코로나19를 보는 눈....설마가 사람을 잡는다

식당 마트 다중이용시설 종사자에 마스크를 쓰게하라

한철수기자 | 기사입력 2020/02/25 [13:15]

[기자수첩] 코로나19를 보는 눈....설마가 사람을 잡는다

식당 마트 다중이용시설 종사자에 마스크를 쓰게하라

한철수기자 | 입력 : 2020/02/25 [13:15]

   

코로나19를 보는 눈....설마가 사람을 잡는다

-식당 골목마트 종사자에 마스크를 쓰게하라

 

[기자수첩=경기인터넷뉴스] 역병(疫病)은 특정 시기에 창궐하여 대규모로 전염시키고 살상하는 엄청난 질병을 말한다. 우리나라 민가에서는 이러한 역병을 퍼뜨리는 재액(災厄)의 신이 있다 믿었으며, 이를 역신(疫神)이라고 부르고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특히 마마라고 부르는 천연두(天然痘)는 역병신이 퍼뜨려 전염병이라고 여겨 역신하면 천연두라 불렀다.

 

중국발 21세기 역병 <코로나19>로 우리나라를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놓고 있다. 감염자가 1천명을 육박하고 있어 일상은 움츠리고 있다. 마마보다 더 무서운 역병이 한반도를 휘감고 있다.

 

 

▲ 2020년 2월 8일 질병관리본부 홍보물  © 경기인터넷뉴스

 

 

나라에서는 방역을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지만 시기를 놓쳐 창궐했다는 전문가들의 일갈이 있었다. 메아리가 되었다.

 

구리시도 지난 2517번 확진자가 발생해 홍역을 치렀고, 남양주시도 오늘(225) 확진자가 발생해 초긴장이다. 또 정부에서는 최고단계인 심각상태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제 SNS지인이 올린 진솔한 글이 한편 있었다. 1천자가 넘는 그의 글을 한마디로 줄이면 2009년 메르스와 코로나19가 지나간 구리시의 식당과 골목마트 종사자들이 마스크 쓰는 것을 소홀히 해 찜찜하다는 것이다.

 

그는 집안 일로 서울의 청량리와 광장동을 거치면서 백화점과 골목 상점을 들렀는데 모두 마스크를 쓰고 손님을 맞이해 당연시 받아들였고 마스크가 이제는 필수이고 생활이구나라고 생각 했는데, 구리시로 돌아와 음식점과 집 근처 마트로 장을 보러갔는데 두 곳의 종사자들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 그의 목격담이다. 특히 식당은 구리시청 코앞에 있다는 것이다. 

 

설마가 사람을 잡는 법이다. 모든 국민이 코로나19에 소위 맨붕에 빠진 나라. 식당, 골목마트, 이미용실 등 다중이 이용하는 업소에 강제로 마스크를 쓰게 해야 한다.

 

이 역병을 진정시키느라 부산하지만 구리시를 비롯한 지자체 장들과 방역 관계자들은 수시로 탐문을 해서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고 단속을 해야 한다.

 

지자체에서는 종사자들에게 마스크를 우선 지급해야 한다. 무료로 주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 봉투처럼 관공서에서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창구를 마련하면 된다.

 

역병은 아주 작은 곳을 파고들어 퍼지는 것이다. 설마가 사람을 잡는다. 이미 소는 잃었고, 외양간은 한참 뒤에나 고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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