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민주당 갑ㆍ을 선거구 ‘경선 막 올라’

남양주병은 전략공천.. 추가공모 안 된 구리, 윤호중 단수 확실

송영한 기자 | 기사입력 2020/02/17 [01:17]

남양주, 민주당 갑ㆍ을 선거구 ‘경선 막 올라’

남양주병은 전략공천.. 추가공모 안 된 구리, 윤호중 단수 확실

송영한 기자 | 입력 : 2020/02/17 [01:17]

 [구리ㆍ남양주=경기인터넷뉴스]더불어민주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원혜영/아래:민주당 공관위)가 지난 13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1차 심사결과 발표에 이어 15일 2차 심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구리ㆍ남양주 4개 선거구의 후보선정 방법의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 13일 1차 심사에서 남양주을 선거구 김한정 현)의원과 김봉준 예비후보의 맞대결 경선이 확정 됐으며 15일에는 남양주갑선거구의 조응천 현)의원과 곽동진ㆍ홍영학 예비후보의 3자 대결이 결정돼 오는 24~26일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여론조사 50% 합산으로 진검승부를 가르게 된 가운데, 경선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최적임자임을 강조하며 권리당원의 표 단속과 일반여론조사에 대비한 막바지 홍보에 돌입했다.

 

그러나 남양주병 선거구의 경우 공관위의 전략 선거구지정 요청 선거구에 포함된 것으로 발표되자, 표밭을 일구던 3명의 예비후보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들은 전략 투입될 인사가 지난 7일 입당한 김용민 변호사인지 아니면 또 다른 거물급 인사가 투입될지 궁금해하는 한편, 흩어진 당심을 수습할 방법론에 대해서도 '갑론을박'하며 어수선한 분위기다.

 

구리시 선거구의 경우 1ㆍ2차 심사결과에서 단수후보 선정지역에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16일 추가공모 지역에도 역시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윤호중 현)의원의 공천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는 상황이다.

 

한편, 경선에 임하는 후보들이 저마다 필승의 의지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하는 가운데 유권자들은 앞으로 10일 후 누가 민주당의 대표 주자가 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왼쪽부터 곽동진,조응천,홍영학 남양주갑 선거구 민주당 경선후보(가나다 순)  © 경기인터넷뉴스

 

남양주갑 선거구의 곽동진 예비후보는 기자와 인터뷰에서 “새로운 대변자를 희망하는 평내동 호평동 화도읍 수동면 주민들의 마음이 경선지역으로 만들었다. 주민들의 희망을 받들어 남양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 모두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철학을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수 십년 민주당원으로 한 길을 걸어온 곽동진이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각오다.”며 “여전히 민주당이 희망이다. 그래서 본선에서도 승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4년만에 도전자에서 방어자로 입장이 바뀐 조응천 현)의원도 “16일 현역의원 단수 지역도 대부분 재공모를 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현역의원은 경선을 거치는 것이 원칙'이라는 당의 일관된 방침에 따라 남양주갑도 경선지역으로 결정된 것으로 판단된다. 당에 헌신한 분들에게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보다는 경쟁의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경선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당원과 지지자들의 압도적 지지를 확인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영학 예비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전략공천 됐던 현) 의원이 선거 27일을 남기고 왔을 때 수많은 당원동지들이 당원의 염원과 중앙당의 선택을 믿고 무조건 선거운동에 뛰어들었지만, 그 후 당원동지들의 믿음을 저버리고, 대통령의 뜻과 당의 정책에 반하는 발언을 수시로 했다.”며 “민주당의 정신을 저버린 행위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이 부서진 당의 정체성과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일이다. 현)의원을 교체해야 한다는 확신으로 출마를 결심한 만큼 오만과 편견을 바로 잡고 시민의 자긍심을 올리겠다.”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봉준,김한정 남양주을 선거구 민주당 경선후보(가나다순)  © 경기인터넷뉴스

 

이에 앞서 경선이 결정된 남양주을 선거구의 김봉준 예비후보는 보도자료에서 “경쟁하는 후보, 지지자들 모두가 승리할 수 있는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 치열하지만 아름다운 경선으로 국민에게 집권 여당의 품격을 보여드릴 것이다.”며 “준비된 능력과 비전으로 승부하겠다. 청와대 인사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장, 차관 등 중앙정부 요직의 인사들과 넓고 탄탄한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남양주 발전에 모조리 쏟아부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해 온 세월은 오로지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한 시간이었다. 총선승리, 문재인 정부 성공, 국민승리의 역사를 만들겠다.”라고 도전장을 냈다.

 

수성에 나선 김한정 현)의원도  SNS를 통해 “4년동안 지역구 활동을 지켜보신 시민들은, 김한정이 초선답지 않게 중앙에서 비중 있는 의정활동을 했다. 4년간 지역발전예산 1조원 가까이 끌어오는 실력을 발휘했다. 지하철 4-8호선 연결 등 공약을 지켰다. 김한정의 재선이 지역발전에 유리하다는 등의 평가를 해주시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예상한다.”며 “상대인 신인 후보에게는 신인 가산점 (20%)이 주어지지만, 경선에서 담담히 최선을 다해 큰 표차로 승리하겠다. 100만 도시로 향하는 남양주에 꼭 필요한 사람인 김한정과 함께해 주시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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