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안승남 구리시장 기자실 폐쇄, 시민들 "다음은 시장실 폐쇄해야.."점입가경

시민들, 시민을 경찰에 고발하는 "구리시민행복특별시"

김주린기자 | 기사입력 2020/01/29 [14:04]

[기자의 눈]안승남 구리시장 기자실 폐쇄, 시민들 "다음은 시장실 폐쇄해야.."점입가경

시민들, 시민을 경찰에 고발하는 "구리시민행복특별시"

김주린기자 | 입력 : 2020/01/29 [14:04]

[구리=경기인터넷뉴스] 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 23일 청내 기자실을 폐쇄했다.

 

기자실 폐쇄 이유는 "청사 출입관리시스템에 따라 본관 민원상담실 추가 확보를 위함"이라는 명분 때문이다.

 

  © 경기인터넷뉴스


언뜻 보기에는 꽤나 시민을 챙기는 시장으로 덕망(?)과 인품(?)을 갖춘듯 보이며 기자들을 밀쳐내면서 까지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그럴듯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시민을 위했는데 기자실 폐쇄라는 상황은 왜 왔을까?

왜 이 시점에서 일까?

 

이미 안승남 시장의 이러한 오만과 고집, 그리고 독선으로 가득찬 일방적 행보는 그의 당선과 함께 예견된 것이라는 시민 대다수의 평이다.

 

이런 시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는 "당선을 도운 사람조차 배신하는 시장이, 언론의 중요성과 비판을 인정할 그릇이 되겠느냐?" 고 묻고있다.

 

지금 구리시는 왕정시대라 평하는 여론이 늘어간다.

곧 "시장이 왕이고 시민은 왕을 위해 머리를 조아려야 하는 머슴정도도 안된다"는 여론이다.

 

그러면서 안승남 시장은 버젓이 "시민행복특별시"라는 현판을 시청건물에 보란듯이 내걸고 있다.

시민들은 "안승남만 행복한 이상한 특별시"라고 가감없이 내뱉는다.

 

여론은 "안승남 시장이 요즘 자신의 행보가 언론으로 부터 비판을 받자 기자실 폐쇄라는 강수로 기자들의 입을 틀어 막겠다는 졸렬하고 유아적 발상을 현실화 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최근 구리지역 언론은 대표적으로 "안승남 시장 자신이 공약한 GWDC사업의 중단과 에코커뮤니티사업의 경우 남양주시의 독자추진 공문을 숨기고 의회의 승인을 받아낸 사례"들을 집중 보도했다. 

 

그리고 보도이후 에코사업의 경우 이를 부당하다고 항의하는 시민들을 건조물침입죄를 적용 경찰에 고발했다.

 

뿐만 아니다.

 

구리시의원 2명과 함께 이를 취재한 기자 3명도 함께 고발했다가 이를 취하했다.

고발한 이유도 취하한 이유도 모두 납득이 가지 않는 사안이다.

취하할 고소는 왜 해야 했을까? 그리고 시민은 취하대상에서 빠져있다.

 

이런 가운데 시민들은 "과연 '시민행복특별시' 안승남 시장의 구호를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되묻고 있다.

 

이 모두가 구리시청 기자실 인근에서 벌어진 일이다.

 

지역정가와 시민들은 "점입가경이다. 안승남 시장이 막장 드라마를 제대로 연출하고 있다."며 "다음 차례는 아마도 시장실 폐쇄가 아닌가 싶다."고 혀를 찼다.

 

시청 공무원 조차 "말을 못하고 있지만,더 이상 할말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시민을 경찰에 고발하고 기자실을 폐쇄해 시민의 알 권리를 상징적으로 짓밟는 안승남 시장.

 

구리시가 처한 웃픈 현 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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