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진 구리전통시장 상가 건물주, "상생하자..임대료 30% 인하"

상인들, "대표님 감사합니다 !!" 현수막 걸어

송영한기자 | 기사입력 2020/01/09 [17:46]

박원진 구리전통시장 상가 건물주, "상생하자..임대료 30% 인하"

상인들, "대표님 감사합니다 !!" 현수막 걸어

송영한기자 | 입력 : 2020/01/09 [17:46]

[구리=경기인터넷뉴스]경제가 어려워지자 상인들을 위해 상가 임대료를 30% 인하한 구리전통시장 파크상가 건물주 박원진 대표에게 시민들의 따뜻한 박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박원진 대표는 엄동설한의 요즘 살기가 너무 어렵고 장사가 안된다는 상인들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

 

▲ 박원진 구리전통시장 파크상가 대표.     ©

 

박 대표는 구리시 전통시장내 상가 2동의 건물주로 24세대를 임대하고 있는 건물주 이다.

 

워낙 경기가 어렵고, 옆에서 보기도 힘들어 한겨울과 한여름 비수기에 한해 상가 임대료 30%를 한시적으로 인하를 결정했다.

 

특히 이 상가에 임대해 있는 24세대는 최고 48년,43년,그리고 30년 이상 이 건물에서 함께한 세대도 1/3이 넘는다. 이들 모두 임대료 30%의 인하혜택을 받게됐다.

 

건물주와 임대인이 갈등과 마찰을 빚는등 건물주의 갑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볼 때 '인정과 배려'가 넘치는 사례가 아닐 수 없다.

 

박원진 대표는 “한 집에서 48년을 같은 분에게 임대한 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면서 “건물주가 못되게 굴거나 지독하게 굴었다면 이런일은 없었겠죠?”라고 환히 웃었다.

 

▲ 구리전통시장 파크상가 임대인들이 고마운 마음을 담아 게시한 현수막.     ©

8년전, 이 상가건물을 재건축 할 때 박원진 대표는 임차인들에게 3가지 원칙을 임차인들에게 약속했다.

 

첫째, 자기자리에 자기가 다시 들어간다.

둘째 임대보증금은 동결한다.

셋째 임대료는 인상하되 주변보다 더 받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공사중 휀스옆에 천막들 설치하고 장사에 공백이 생기면 안되도록 노점도 설치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른 건물주 분들에게 따가운 시선과 욕도 먹을 수 있지만,이렇게 '같이 산다'는 마음을 가져야 전통시장 상권이 망가지지 않는다.”라는 자신의 소신도 자신있게 밝혔다.

 

상가를 임대한 상인들은 전통시장내 “상생의 모범을 보여주신 파크상가 대표님께 감사 드린다.”는 현수막을 걸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살기가 너무 팍팍하다.”는 요즘에 “같이 잘 살아보자.”고 어려울때 임대료를 인하한 한 건물주의 따뜻한 마음과 “이 겨울이 결코 춥지많은 않다.”고 답례하는 상인들의 고마운 얼굴들이 시장을 환하게 덮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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