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긴급진단, 좌초위기에 선 GWDC"1부

12년 끈 GWDC 사업, 6차 행안부 심사 앞두고 침묵한 채 시민들 우왕좌왕

김주린기자 | 기사입력 2019/08/05 [00:41]

구리, "긴급진단, 좌초위기에 선 GWDC"1부

12년 끈 GWDC 사업, 6차 행안부 심사 앞두고 침묵한 채 시민들 우왕좌왕

김주린기자 | 입력 : 2019/08/05 [00:41]

[구리=경기인터넷뉴스]경기인터넷뉴스가 GWDC(구리월드디자인시티조성사업)사업과 관련 “긴급진단, 좌초위기에 선 GWDC” 3부작 시리즈 기획물을 마련했다.

 

지난 2007년 박영순 시장 시절 처음 시작된 GWDC사업이 백경현 시장과 현재 안승남 시장에 이르기 까지 수많은 시민혈세의 투입과 수십차례의 미국 방문에도 불구 시민들은 도대체 GWDC 사업이 이제는 현실 가능한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의문 조차도 사라진 채 애물단지로 전락해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년의 세월동안 여권과 야권이 시장을 서로 교체해 맡아 왔음에도 이 사업은 이렇다 할 진전이 없다.

 

현재 어느 위치에 도달해 있으며, 어떤 단계를 밟아왔고, 시민들이 기대하는 기공식으로 가기까지 어떤 절차가 남아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완성하겠다는 청사진도 도무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시민들은 “이젠 지긋지긋하다. 도대체 안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도대체 현재 어느 단계에서 무엇을 하고 있으며 남은 절차와 난제는 무엇인지? 이제는 구리시가 말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분통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 선거 당시 제1번 선거공약으로 GWDC사업재개를 천명하고 당선돼 시장으로 취임한지 1년이 지났음에도, GWDC사업이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조용하기만 하다.

 

경기인터넷뉴스는 이번 시리즈 기획물은 이러한 시민들의 의문과 궁금증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이번 “긴급진단, 좌초위기에 선 GWDC” 시리즈 기사는 1편에서 GWDC, 현재 어디에 와있나? 2편은 GWDC 현재 무엇이 문제인가?를 통해 현재 GWDC 사업의 발목을 잡고있는 구체적인 사안들을 공개한다.

 

아울러 3편에서는 GWDC사업, 그 해법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이 사업의 난제와 대립과 갈등등을 자세히 담아 해법을 찾을 예정이다.

 

1.GWDC 현재 어디까지 와있나?

 

12년전 박영순 전 구리시장에 의해 GWDC사업은 시작됐다.

 

사업의 난제는 부지 관련 문제였다.

 

국토부는 구리시 토평동 일원 토지의 그린벨트 조건부 해제의결 관련 7개 조항을 제시했다.

이중 핵심사항은 “구리시와 외국투자기관 법적 구속력있는 투자계약 체결(IA)”과 “행안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 였다.

 

박영순 전 시장은 2015년 12월 10일 선거법으로 시장직을 잃고 퇴임하기 전까지, 행안부 투자심사중 5회차를 진행했고, 마지막 5차 행안부 투자심사(2015년10월28일)는 IA까지 체결해 행안부에 제출했다.

 

이 5차 행안부 심사에서 외국투자자의 투자의향, 투자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입증을 하라는 재검토(보완)요구가 구리시에 전달됐다.

 

현재 구리시가 풀어 나가야 할 숙제가 바로 이와같은 행안부 5차 심사(2015년 10월 28일)이후 만 4년동안 중단됐던 행안부 투자심사 중, 행안부가 요구했던 사업의 보완사항을 2019년 10월 코앞에 닥친 제6차 심사에서 우선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보완사항의 구체적 내용은 “외국투자자의 투자의향 및 능력에 대한 구체적 자료제시와 함께 사업 분석,재무 분석 그리고 마스터플랜이 주된 가이드라인” 이었으나 구리시는 당시 마스터플랜 용역을 마치지 못해 현재에 이르렀다.

 

그후 백경현 시장은 2년 재임기간 동안 IA상 구리시의 의무사항 인 “마스터플랜, 사업성 분석, 재무성 분석 영역”을 수행하지 않아 IA가 무력화 됐으며 결국 국제유치자문위원회(NIAB)는 2016년 11월 “GWDC 사업지원철회 구리시에 통보 했으며 동시에 NIAB 조직자체를 해산시키고 GWDC 사업은 중단됐다.

 

세월은 흘러 2019년 8월 현재.

 

안승남 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GWDC 사업재개를 첫 번째 공약으로 천명했다.

 

또한 이 사업을 10여년 전부터 시작하고 그린벨트 해제 조건부 의결까지 이끌어 낸 박영순 전 시장에게 이 사업 추진의 전권을 위임하고 “GWDC 사업 특별보좌역”으로 임명했다.

 

그후 우선 미국측이 사업재개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마스터플랜 용역 수행을 진행하기 위해, 도시공사에 배정돼 있는 용역 관련 예산 집행이 시간적 요인과 내부사정상 어렵다는 판단하에 민간부분의 투자를 유치해 마스터플랜 용역을 수행하기로 하고, 미국 아틀란타 TVS Design사와 K&C간 마스터플랜 용역을 2018년 9월 계약했다.

 

마스트플랜용역은 그동안 K&C 고창국 회장과 박영순 전 시장등이 10여회 이상 미국 출장을 통해 마무리 됐다.

 

아울러 구리도시공사는 공사 예산으로 금년 초 삼일회계 법인과 GWDC 사업의 재무성, 사업성 용역계약을 체결했고, 삼일회계법인은 TVS의 마스터플랜을 활용해 사업성 분석용역을 수행해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

 

GWDC사업의 사업성 수익을 나타내는 BC(비용편익분석) 조사 결과 구리, 남양주 테크노밸리 사업이 0.3인데 비해 GWDC 사업은 1.2 이상을 상회하는 높은 평가를 받아 사업성이 매우 높고 안정적인 분석결과가 나와 사업의 밝은 미래를 국내 최초로 검증 받았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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