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제287회 1차정례회, 장승희 의원 시정질문

송영한 기자 | 기사입력 2019/06/25 [17:15]

구리시의회 제287회 1차정례회, 장승희 의원 시정질문

송영한 기자 | 입력 : 2019/06/25 [17:15]

 
장승희 의원입니다.
 
먼저 시정질문에 앞서 본 의원의 든든한 지원자이자 배경이 되어주신 시민여러분,
언론 관계자 여러분, 구리시민행복특별시를 위해 불철주야 동분서주 하는 안승남 시장님,
시정발전에 여념이 없는 관계공무원 여러분, 선배·동료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본 의원이 구리시민의 행복과 시민의 발전을 위해 시의회에 입성한 지도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아직은 미숙하고 서툴지만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구리 시정의 발전을 위한 몇가지 사항에 대하여 시장께 질문드리겠습니다.  
 

▲ 장승희 의원     © 경기인터넷뉴스



첫 번째, 인창동 폐정수장부지에 대해 질문 드리겠습니다.
 
구리시 인창동 103번지 4호에는 11,534평방미터의 폐정수장이 있습니다.
그동안 선배의원님들께서 수차례 행정감사와 시정 질문이 오고 갔었으며, 근처의 주민들도 아파트가 들어서나 학교가 들어서나 참 관심도 많았었지요. 


말도 많고 사연도 많은 인창동 폐정수장 헐값에 팔렸다가 다시 고액을 주고 사들여 부지의 값은 금값이 되었는데, 2018년도에 겨우 백일홍 밭으로 변신했다가 지금은 철없이 필어있는 코스모스와 백일홍 몇 송이만이 애처롭게 피어 있습니다. 이곳은 본의원이 무의미한 땅으로 바라 본지도 20년이 되었습니다.이대로 언제까지 방치할 것입니까?


수십억 혈세, 이자물폭탄, 괴상한 토지매각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른 인창 폐정수장, 물탱크로 썼던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어서 주민들도 들어가기 싫어하는 인창동 폐정수장,이제는 이 폐정수장 대신 아름답지는 못해도 멋진 이름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위험한 콘크리트 구조물은 나중에 무엇을 할 것인지 용도가 정해지면 걷어 낼 것인가요?점점 점점 인건비와 폐기물 처리비는 오를 것입니다.


그러기 전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걷어 내고 제대로 된 땅을 만들어 활용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공유공간이 없어 전세 월세로 유지하고 있는 각종 지원센터로 이용하든 공원으로 이용하든 꽃밭을 꾸며 주민들이 가까이서 자연과 함께 하게 하든 어떤 모습으로든 이제 변화를 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합당한 답을 바라겠습니다. 두 번째, 왕숙천 둔치공원의 체육시설 정비에 대한 질문입니다.
 
길고도 긴 왕숙천 토평교 근처와 왕숙교까지는 제법 공원의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수산물시장 뒤쪽은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고, 한진그랑빌을 비롯한 사노동 방향은 공원이라고는 무색할 만큼 오랫동안 정비는 커녕 방치된 상태로 놓여져 있습니다. 지압길이라고 만들어 놓은 곳은 설치한 다음해에 왕숙천 범람으로 인해 돌이 다 빠져나가고 설치해 놓은 침목들의 흙에 묻혀 있으며, 여름철에는 시민들이 취사까지 하는 장소로 바뀌었습니다.


배드민턴장이 있고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있고 농구를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지만 지금은 배드민턴장은 무용지물이 되어 있고 인라인스케이트장은 너덜너덜한 곳에 시뻘겋게 덮여져 있습니다. 언제까지 방치해 둘 것인가요? 왕숙천 둔치공원이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관심을 가져주십시요. 근처의 주민들은 건너편 다산신도시의 천변보다 뒤떨어지지 않은 그런 시설에서 운동하고 산책하고 싶어 합니다.
 
구리 시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시민이 골고루 행복한 구리시민이 될 수 있게 해 주십시오.내 집 앞 5분 거리의 생활체육시설 활성화는 내 집 앞도 필요합니다. 개선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세 번째, 옥상 농업 활성화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요즘 도시농업이 전국적으로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텃밭채소, 주말농장, 옥상텃밭… 도시농부들이 늘고 있는데요.
2008년을 시점으로 전 세계는 이미 도시 거주자 수가 시골 거주자 수를 넘어섰다고 집계 되고 있습니다. 아스팔트화 된 도로와 콘크리트로 뒤덮인 땅들로 인해 빗물이 스며들 수가 없어서 한꺼번에 쏟아지는 빗물로 인해 도시의 홍수 피해가 생기고 지구는 뜨거운 열기구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지구, 구리시를 도시의 열섬화 현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도시 농업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도시환경의 보전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도시 내부에 있는 옥상을 이용한 농지는 농산물의 공급지일 뿐 아니라 대지 위에 확보하기 어려운 토양 생태계를 지붕위에 복원하여 일사의 차단과 단열기능으로 냉·난방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므로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여주고, 도시의 홍수를 예방하고, 공기질 내의 오염물질 흡수와 산소 방출로 대기를 정화하고, 수분의 증발 작용으로 대기순환의 역할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물의 녹색은 휴식과 안정감을 주는 심리적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옥상을 이용하면 자연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쿨루프 캠페인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습니다.우리 구리시에도 학교 등 관공서의 옥상이나 일반 건물들의 옥상을 되살려 자연친화적이고, 도시의 녹색생태계를 건강하게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해 주며, 미적 경관을 좋게 하여 도시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되며 공생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구리 시민들이 정신적 풍요를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시 농업이 큰 역할을 하게 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네 번째, 무장애나눔길에 맞는 도시를 만들어 주십시오.
 
구리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 기금인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국비 5억4천만원과 시 예산 3억6천만원 등 총 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3억원의 추경 예산까지 확보하여 갈매동에 녹지공원 무장애 나눔 길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갈매동 곳곳에는 무장애나눔길 조성에 무색한 길들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까?
 
보행자 길도 없는 곳에 울퉁불퉁한 돌로 만들어진 과속 방지턱, 보행자 길 없이 차량만 통행할 수 있는 도로를 알고 있습니까?
 
구리시의 세수는 많지 않고 고치고 다듬어 만들어 나가야 할 곳은 많습니다. 아직은 지방분권화가 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지만 각  해당 부서에서는 어떤 공모사업이든 참여해서 시민의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되는 행정을 해 주길 바랍니다. 
갈매동 뿐만 아니라 구리시 구석구석 살펴 노약자와 장애인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구리시를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특별한 구리시를 만들어 주십시오. 


다섯 번째, 마지막으로 갈매동 교통문제에 대해 질문 하겠습니다. 현재 갈매동은 마을버스가 2개 노선으로 다니고 있지요? 2번은 벌말삼거리에서 검배사거리, 구리역, 구리시립묘지, 갈매2단지와 3단지를 경유해서 다시 벌말 삼거리를 가는 노선이고, 2-2번은 구리역에서 출발해서 교문사거리, 배탈고개, 시립요양원, 갈매중앙로에서 삼육대 정문까지 가는 노선입니다. 그리고 배차 간격도 종전의 13분 정도에서 25분으로 늘어났는데 주민들의 불편함은 알고 계십니까?
 
주민들은 중랑구 갈매동이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세금은 구리시에 내고 생활은 중랑구에서 하기 때문이죠.멀티스포츠센터 접근도 어렵죠, 시청가기도 어렵다며 구리시 행정의 한심함을 토로합니다.
 
이렇게 2번과 2-2번 노선으로도 배차 간격이 길게 되어 있는 상황에 기존의 노선들이 양쪽으로 분산되어 있는데다가 중앙로로 빠지기 때문에 산마루길을 지나서 갈매고등학교 더 샵, 범데미 마을 앞에서 갈매역을 지나 순환로를 경유해서 다시 산마루길로 지나가는 그런 노선이 필요한 듯 합니다. 갈매동 주민들은 시청이 어디 있는지 아트홀이 어디있는지도 모릅니다.부디 버스노선의 개선이나 추가로 갈매동 주민들이 구리시가지의 관공서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게 해 주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 방청석의 의정모니터단을 비롯한 언론인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의 시정 질문이 시민들을 위해 꼭 이루어지길 관계 공무원 여러분과 시장께 간곡히 요청드리며 시정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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