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수 17차 공판, 증인 김씨, "핵심증인 문씨 향해 '돌아이'"

증인 김씨, "문씨가 선거당시 돈봉투 줬다" 말하자 "듣.보.잡" 이라며 반발

정연수기자 | 기사입력 2019/05/30 [11:14]

가평군수 17차 공판, 증인 김씨, "핵심증인 문씨 향해 '돌아이'"

증인 김씨, "문씨가 선거당시 돈봉투 줬다" 말하자 "듣.보.잡" 이라며 반발

정연수기자 | 입력 : 2019/05/30 [11:14]

[가평=경기인터넷뉴스]법정에 방청객으로 왔다 깜짝 증인으로 채택된 김모씨가 증인 문모씨를 향해 “듣도 보도 못 한 잡 *” 이라는 식으로 말해 재판부로부터 지적을 받는 사태가 벌어졌다.

 

법정에서 문씨를 향해 “돌아이 아냐?”라고 소리를 지른 사람은 율길리에 사는 김모씨다.

 

▲ 의정부지방법원     ©경기인터넷뉴스

 

29일 오후 2시 의정부지방법원 형사제13부(부장판사 이영환) 심리로 열린 가평군수 관련 17차 공판에서 15차 재판에 이어 두 번째 출석한 문모씨가 지난 2014년 지방 선거 당시 증인이 추씨와 함께 김씨를 찾아가 돈 봉투를 줬다고 주장하자 방청석에 앉아 그 말을 듣고 있던 김씨가 증인 문씨를 향해 “듣.보.잡” 이라는 취지로 목소리를 높였다.

 

순간 방청석이 술렁 거렸다.

 

재판이 끝나 갈 무렵 피고인 추씨의 변호인이 김씨를 즉석에서 증인으로 신청해 문씨의 증언을 반박했다.

 

방청객으로 왔다 뜻하지 않게 증언석에 앉은 김씨에게 추씨 변호인은,증인 문씨가 2014년 지방선거 때 여행을 간다고 해서 증인에게 돈 봉투를 줬다고 15차 재판에 이어 오늘(17차재판)도 주장하고 있는데 사실이냐고 물었으나, 증인 김씨는 그 당시엔 문씨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며 문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씨는 이어 문씨를 알게 된 것은 2018년 동시 지방 선거에 청평,설악면 군 의원으로 출마 해서 이름 정도를 알고 있을 뿐, 이전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인데 김군수를 찍어 달라며 여행 경비조로 돈 “봉투를 줬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반박 했다.

 

김씨는 이어 김군수와 추씨가 선거 때 돈 봉투를 돌린다는 소문을 듣거나 직접 목격한 사실이 있냐는 신문에 전혀 들은 바가 없다며 증언을 마쳤다.

 

돈 봉투 줬다는 김씨,증인 문씨 2018년 처음 본 얼굴

 

이 보다 앞선 증인은 김씨와 마찬 가지로 2014년 4.2일 문씨가 김군수를 찍어 달라며 200만 원을 줬다고 주장한 전모씨다.

 

15차 재판에서 방청석에 앉아 있다 깜짝 증인으로 나와 문씨가 줬다고 주장하는 200만 원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반박 하자 검찰이 이 날(17차) 재판에 다시 증인으로 소환한 것이다.

 

증인 전씨는 15차 재판에 이어 이 날 증언에서도 문씨로부터 단 돈 한 푼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문씨의 주장을 반박 했다.

 

전씨는 또 문씨가 허위증언을 하는 이유엔 그럴만 한 이유가 있다며, 2018.6.13 동시 지방 선거 때 김 군수가 청평 유세를 하고 있던 중,군의원 후보인 증인 문씨가 엠프 볼륨을 지나치게 크게 해 유세를 방해 하고 있어 증인을 불러 나무란 사실이 있었다며 문씨가 이에 “악감정을 갖고 허위 증언” 을 한다고 말했다.

 

정씨측 증인 장씨,김군수 선거운동했으나 “돈 준 소문 못 들었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도 방청객을 즉석에서 증인으로 채택 하는 사례가 또 다시 벌어졌다. 피고인 정씨와 함께 재판장을 매번 찾는 장모씨였다.

 

장씨는 지난 5월 20일 검찰에 자필로 진술서를 작성해 제출한 인물이다.

 

먼저 검찰의 주신문이 시작됐다.

 

2013년 보궐 선거 당시 전모씨가 김 군수 약점을 기화로 1천만 원을 요구 해 추씨가 자신을 찾아와 전씨 문제를 논의 했으며, 자신이 전씨를 불러 타이른 사실이 있다고 증언 했다.

 

그리고 선거에 개입하지 말 것과 선거 운동도 하지 말 것을 주문 했으며, 전씨는 김 군수 선거에 별로 한 일이 없다고말했다.이어 김군수 변호인의 반대신문이 이어졌다.

 

자신을 목사라고 소개 한 증인 장씨에게 변호인은,형사 재판을 받은 사실이 있냐? 실형으로 복역한 사실이 있냐?며 물었다.

 

이에 증인 장씨는 대답을 하지 않겠다고 응대 했다.

 

그러자 재판부가, 증인의 범죄 전력등은 증언의 신빙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자 핵심이라고 첨언하며 변호인의 질문은 정당하며 증인은 그 질문에 답변을 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 했다.

 

그러나 증인 장씨는 끝내 변호인 신문에 답변을 회피 했다.

 

김 군수 변호인은 또 다시 증인에게 김 군수 선거를 어떤방식으로 도왔냐고 다시 묻자 증인은, 주변 사람들과 신도들에게 김 군수가 괜찮은 인물이라며 지지를 당부했을 뿐 돈 봉투를 준 사실도 없으며 그런 소문도 들은바가 없다며 증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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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관 2019/05/30 [21:06] 수정 | 삭제
  • 그러게요 재판부가 초딩도 아니고 거짓말하는거 다 알겠지요... 4명다 거짓말하는거 모르면 초딩이죠 대한민국 엘리트 집단인 사법부에서 그걸 모르면 누가 공부를 열심히 하겠어요! 그러데 핵심 증인은 누가 판단하나?
  • 재판장 2019/05/30 [17:59] 수정 | 삭제
  • 다행히도 법정과 재판부는 기울지 않고 수평이 잘 맞습니다.
  • 유전유죄 2019/05/30 [13:11] 수정 | 삭제
  • 기울어진 기사가 소용있나....게임 끝난거 같은데 김군수, 추씨, 정씨, 최씨 4명다 거짓말 하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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