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 가평군수 14차 증인들, “모르고,기억없다”

정씨 처 증인 출석해 증언

정연수기자 | 기사입력 2019/05/09 [10:41]

김성기 가평군수 14차 증인들, “모르고,기억없다”

정씨 처 증인 출석해 증언

정연수기자 | 입력 : 2019/05/09 [10:41]

[가평=경기인터넷뉴스]가평군수 14차 재판에 출석 한 증인들이 검찰 신문에 “모르고,기억이 없다” 는 증언을 했다.

 

증인 가운데 피고인 정씨의 처도 출석 했다.

김씨는 검찰 신문에서 다른 것은 모르고 오직, 김군수가 보궐선거 직전 마을 회관에서 있었 던 정씨의 생일과 2014년 지방 선거무렵 남편 정씨를 찾아와 “무릎을 꿇은 것” 만큼은 확실하게 기억한다고 증언 했다.

 

▲ 의정부지방법원     ©경기인터넷뉴스

 

8일 의정부지방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이영환) 심리로 속행 된 재판에 출석 한 증인 4명이 이같이 증언 했다.

이들 모두 검찰이 공소 유지를 위해 신청한 증인들이다.

 

첫 번째 증인 이모씨에게 검찰이 물었다.

2013.4월 피고인 정씨에게 현금 2천만 원을 빌려 줬냐고 물었고 증인은 맞다고 답했다. 이어 검찰은 그 돈이 선거 자금에 사용된 것 아니냐고 다시 묻자, 돈을 빌려 준 사실 이외에는 “아는 것이 없다”고 증언 했다.

 

검찰은 또 2018년 5월에서 증인과 피고인 정씨가 통화를 한 사실이 있는데 어떤 이야기를 했으며,피고인 추씨에게 돈을 빌려 줬다는 등의 말을 들은 기억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증인 이씨는 통화는 일상적인 것이였으며.정씨가 추씨에게 돈을 빌려 줬다는 등은 아는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 정씨 변호인이 증인에게, 피고인 정씨 계좌에 잔고가 있었는데 2천만 원을 빌려 달라고 했을 때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냐고 다시 묻자,잔고가 얼마가 있었는지는 알 수없으며,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증인 이씨에 대한 신문은 4분만에 끝났다

 

두 번째 증인 김모씨에 대한 검찰 신문이 계속됐다.

검찰은 증인에게 2013년 보궐 선거 당시 김군수 선거 운동을 도왔냐고 물었으나,김씨는 자신이 김군수 선거 운동을 도운 것은 2014년 선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은 2014년 피고인 추씨도 김군수 선거 운동을 도왔냐고 묻자 도와 준 것으론 알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아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검찰은 선거 운동 당시 피고인 추씨의 직책이 선대 본부장이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냐고 묻자,증인 김씨는 선거 캠프에 안 가봤기 때문에 직접 목격하거나 들은 사실은 없으며,소문으로만 들었을 뿐이라고 답했다.

 

증인이 이같이 답하자 김군수 변호인은 반대 신문에서 피고인 추씨가 환경단체 부 본부장 직책을 맡고 있었던 것을 아냐고 물었고, 증인은 그렇다고 답을 했다.

 

변호인은 이어 추씨를 환경단체의 직책을 부르기 편하게 본부장으로 부른 것은 아니냐고 물었고, 증인은 그렇게도 부른다고 답을 해 검찰과 피고인 정씨가 줄기차게 주장하는 선대본부장 역할을 반박 했다.

 

증인 김씨는 이어 2015년, 김군수와 피고인 정씨를 화해 시키기 위해 주선한 것은 맞으나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알 수없으며 이른바 북창동 사건과 또 다른 피고인 최씨가 김군수를 위해 선거 운동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아는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증인 김씨는 특히, 피고인 추씨가 김군수를 위해 어떻게 선거 운동을 도왔는지 아는 것이 없으나 “자원봉사 차원”에서 선거 운동을 도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증언을 마쳤다.

 

김씨에 대한 검찰과 변호인의 총 신문 시간은 10분만에 끝났다.

 

증인 두 사람 신문 시간이 총 14분 여만에 끝나자,이를 지켜 본 이영환 주심판사는 “내용이 없다”는 관전평을 했다.

 

이어서 관심을 갖고 지켜 본 피고인 정씨의 처 증인 김씨가 증언석에 앉았다. 김씨는, 김군수를 처음 본 것은 2013년 보궐 선거 직전 방하리 마을 회관에서 있었던 남편의 생일 자리에서 였으며,2014년 선거가 있기 전 이유는 알 수없으나 김군수가 남편 정씨 앞에서 무릎 꿇은 것을 목격 했다고 증언 했다.

 

김씨가 이같이 증언하자 김군수 변호인은 전 군수인 이모씨가 무릎을 꿇은 것 아니냐고 묻자 김군수가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변호인이 그런 모습을 몇 번이나 봤냐고 묻자,한번 이라고 말했다.

 

변호인은 또 다시 남편 정씨는 김군수가 2차례 무릎을 꿇었다고 일관되게 주장을 하는데....라고 묻자, 증인 김씨는 “딱 한번” 이라고 말해 정씨의 주장과 다른 증언을 했다.

 

검찰의 신문이 이어졌다.검찰은 김군수가 남편 정씨에게 어떠한 도움을 청하는 것으로 생각 했냐는 물음에 선거 자금 도움을 요청 한 것으로 생각 할 뿐 구체적으로는 “아는 것이 없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김씨의 증언은 검찰 진술과는 상당 부분 다른 것이 확인 됐다.

 

증인 김씨는 2018년 7월 검찰과의 통화에서 김군수를 처음 본 시점및 무릎을 꿇었냐는 등의 질문에 “머리를 다쳐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을 한 사실이 수사기록에 남아 있다.

 

수사기록에는 또 김군수가 집으로 온 시간이 아침이라고 진술 했으나, 이 날 증언에서는 점심때라고 진술을 번복 했다.

 

그러나,김씨는 김군수와 정씨가 처음 만난 시점이 보궐 선거 직전이라는 말을 검찰을 향해 각인 시키기라도 하듯 여러차례 강조 했다.

 

증인 김씨의 증언은 예상을 빚나가지 않았다.

 

그러나 남편이자 피고인 정씨는 김군수가 두차례 무릎을 꿇었다며 고소-조사-재판 과정에서 일관되게 주장을 했으나,부인은 “딱 한번”이라고 증언을 했다.

 

횟 수가 중요하거나 설령 정씨와 부인 김씨의 주장이 사실이어도 사건의 본 질과 어떤 인과 관계가 있는지는 재판부가 판단 할 일이다.

 

“부창부수”라고 했다. 일반적인 부부라면 남편이 했다고 하는데 부인은 아니라고 부인 할 수있을까?. 그런데 “남편은 두 번”. “부인은 딱 한번”이라고 확언을 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목격자 두 사람이 동시에 봤다고 주장을 하면서도 다르게 진술하고 있는 것이다. 남편의 주장을 뒷 받침 하기 위해 부인이 증언 할 수는 있다.하지만,증명성의 문제는 별개이다.

 

즉, 증언의 신빙성이다. 증언이 진실,혹은 거짓 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오직 재판부의 몫이다. 마지막 증언자 조모씨에 대한 증언은 본 건 공소 사실과 부합되지 않아 생략했다.

 

한편,김군수측 변호인은 "피고인 정씨가 2015년 5월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진정했다 좌절된 이른바 북창도 사건에 대한 진정 내용을 알아 보기 위해 검찰에 자료 요청을 했으나,거절 당했다"며 “제출명령을 통해 확인 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 했다.

 

재판부는 국가는 법대로 해야 된다며 변호인의 요청을 받아 들였다. 4명에 대한 증언 시간은 총 80여분에 끝 날 정도로 이렇다 할 쟁점 없이 맥빠지게 끝났다.

 

다음 15차 재판은 15일 오후 2시이며 이날 재판에는 검찰측 증인 문 모씨와 김군수측 증인 한 모씨가 출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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