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동 호감갈비 “어르신 사랑이 지역 사랑” 경노잔치

“어르신 공경은 부모님 가르침..올해 천 명 모시겠다.”

송영한 기자 | 기사입력 2019/03/13 [15:31]

남양주시 별내동 호감갈비 “어르신 사랑이 지역 사랑” 경노잔치

“어르신 공경은 부모님 가르침..올해 천 명 모시겠다.”

송영한 기자 | 입력 : 2019/03/13 [15:31]

 [남양주=경기인터넷뉴스] 남양주시 별내동 호감갈비(대표 박미나)가 연간 1천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갈비를 대접해 드린다는 목표로 매달 경노잔치를 베풀어 화제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13일에도 호감갈비는 별내동노인회 소속 어르신 60여 분을 초청해 갈비정식과 떡 등 정성스러운 점심상을 차려 3월 경노잔치를 베풀었다.(사진)

 

▲ 사진 왼쪽부터 이도재 시의원·박은경 복지지원과장·김한정 국회의원·김영소 노인회장·박용성 호감갈비 전무·윤용수 도의원·김창식 주민자치위원장·신경석 통장협의회장 © 경기인터넷뉴스


이날 경노잔치에는 김영소(82세)별내동 노인회장을 비롯한 어르신들과, 지역구 김한정 국회의원, 윤용수 경기도의원, 이도재 남양주시의원,김창식 별내동주민자치위원장, 신경석 별내동 통장협의회장, 유석종 별내파출소장, 박은경 별내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소 노인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지역의 다른 업소에서도 같은 행사를 했었는데 업소사정이 어려워 중단됐다. 그런데 올해부터 호감갈비에서 바톤을 이어 받아 계속 진행하게 됐다.”며 “별내동 노인들이 복이 많다. 호의를 베풀어 주신 대표님과 종업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워했다.

 

노인회와 호감갈비를 연계해준 신경석 별내동 통장협의회장도 “모두가 입을 모아 경제가 좋지 않다고 하는 가운데에서도 연간 계획을 세워 별내동 전체 노인들을 대접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선뜻 허락해 줘서 감사할 뿐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김한정 국회의원은 “경노효친 사상이 사라진지 오래라고 하지만 신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지역단위로 어른을 공경하는 따뜻한 행사가 이어지는 별내동을 지역구를 두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호감갈비 운영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치하했다.

 

호감갈비를 총괄운영하고 있는 박용성 전무는 “창업 후 4년여 동안 별내에 계신 고객들이 도와주신 덕택으로 호감갈비가 오늘날 이렇게 튼실하게 성장했다. 그 은혜를 갚는다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모시게 됐다.”며 “저희 부모님께서 우리에게 ‘항상 어르신들을 공경하라’는 교훈을 주셔서 그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사랑과 정이 오가는 따뜻한 밥상공동체의 훈훈함에 쌓여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 따위는 전혀 체감할 수 없었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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