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포커스]안승남 구리시장, 뜬금없는 GWDC 개발협약 종료 선언에 황당

구리시민들, “이 시점에 웬 ‘종료’, '새판짜기' 염두한 발언 아니냐?” 의혹 증폭

김주린기자 | 기사입력 2019/03/06 [11:15]

[영상포커스]안승남 구리시장, 뜬금없는 GWDC 개발협약 종료 선언에 황당

구리시민들, “이 시점에 웬 ‘종료’, '새판짜기' 염두한 발언 아니냐?” 의혹 증폭

김주린기자 | 입력 : 2019/03/06 [11:15]

[구리=경기인터넷뉴스] 안승남 구리시장이 ‘GWDC조성사업 현황 보고 와 추진방향 의견 수렴’ 행사장에서 인사말을 통해 발표한 GWDC 개발협약(DA) 종료선언에 대해 매우 부적절 했다는 지적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5일 안승남 구리시장은 시청 대강당에서 “GWDC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면서 “의회에도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이같은 안시장의 DA 종료선언은 향후 로드맵도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뜬금없이 대 시민을 상대로 공개 발표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안시장은 지난해 7월1일 취임 후 GWDC사업을 위한 각종 협의와 수 차례에 걸쳐 미국측과 협상을 가져왔다.

 

그동안 시민들은 GWDC사업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계속해서 미국을 방문하는데 그 이유와 결과는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제기해 왔다.

 

그러나 이날 GWDC사업 현황보고 및 추진방향 의견을 수렴하는 첫 행사장에서 안시장은 DA종료를 선언해 시기와 방법에 있어 적절치 않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실례로 행사장에서 조차 시민들은 자리를 뜨며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 취임 후 시민들과 한 번의 대화도 없다 왜 갑자기 DA 종료 선언을 하는 것인지, 그리고 향후 어떻게 하겠다는 대책도 없었다.”며 매우 혼란스러워 했다.

 

안시장은 DA종료의 이유로 “DA협약 규정상 계약 만료 최소 30일 전, 연장 거절의 의사를 서면으로 통지하지 않는 한 계약은 자동적으로 1년이 연장된다.‘며 “DA 체결 당시 구리시의회에서 제시한 조건사항이 있는데 그 조건사항이 반영돼 있지 않고 아직까지 또 중앙도시개발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사업 면적이 52만 평에서 24만4천 평으로 축소됐음에도 당초 면적 그대로인 점 등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 법률 자문을 거쳐 이같은 내용을 결정, 구리시의회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안시장의 DA종료 발언에 DA협약당사자인 고창국 K&C 대표는 납득할 수 없는 일 이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

 

고창국대표는 “안시장의 DA종료 발언은 단 한번도 구리시가 K&C와 협의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일방적으로 시민들에게 발표하는 것은 너무나 충격이었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매주 행자부 관련 대책회의를 공동으로 진행하며 단 한번도 DA종료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었다.”며 “종료할 것이라면 그동안 마스터플랜의 진행, 당장 다음주 안시장이 미국방문은 무엇하러 가는 것 이냐?”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같은 정황은 또 다른 GWDC 관련 인사로 부터도 확인됐다.

 

“오늘 행사는 시민들에게 GWDC 사업을 잘 알리는 좋은 계기였다.”면서 “그러나 안시장의 DA 종료선언은 DA 만료시점 30일 전도 아니고 그리고 내부적으로 조율해도 좋을 사안을 굳이 대 시민을 상대로 깜짝 발표한 것은 적절치 못한 발언 이었다.”고 지적했다.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갑자기 안시장이 왜 이같은 발언을 했는가에 대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DA만료 30일전 시점도 아니고, 내부적 조율 기회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더구나 매주 대책회의를 함께하는 협약당사자 K&C와 아무런 귀띔도 없이, 안승남 현 시장의 입을 통해 왜 이같은 발언이 터져 나왔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는 여론이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GWDC사업 ‘새판짜기’ 라는 의혹이 번지고 있다.

 

고창국 회장은 “11년간 함께해 온 GWDC 사업에서 나를 배제하려는 음모 아니고서야 어찌 이같은 발언이 뜬금없이 터져 나 올수 있느냐?”고 불쾌한 감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시민들 반응 역시 “DA종료란 발언은 말 그대로 ‘종료‘이다, 이같이 중대 사안이 갑자기 나오게 된 것은 또 다른 배경이 있는 것 아니 겠느냐?“고 말해 의혹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

 

한편, DA는 GWDC사업을 위해 지난 2014년 5월9일 구리시와 구리도시공사, 미국 캘리포니아 주법에 따라 설립된 Niab.Inc, 그리고 K&C 등이 합의한 개발협약으로 오는 5월8일 종료시점을 남겨 두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지역 종합
남양주시,역사 재정립과 도시 재생 '양수겸장'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