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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구리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권봉수 의원

국민의힘 의원들 퇴장 속. 우여곡절 끝에 원 구성
권 의장 “시민 참여 바탕으로 강력한 대의기관 천명..선진ㆍ발전ㆍ생산적 가치로 의정 운영”

경기인터넷뉴스 | 입력 : 2022/07/04 [13:36]

[구리=송영한 기자] 제9대 구리시의회 의장에 권봉수 의원(民ㆍ나선거구)이 당선됐다.

 

구리시의회는 4일 10시, 제313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에 권봉수 의원 부의장에 양경애 의원(民ㆍ가선거구), 운영위원장에 신동화 의원(民ㆍ가선거구) 등 예상대로 민주당 일색의 원 구성을 마쳤다.

 

▲ 제9대 구리시의회 개원사를 하는 권봉수 의장     ©구리시의회 유튜브 캡쳐

 

다선이자 연장자인 권봉수 임시의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임시회에서는 시작부터 민주당의 독식을 지적하고 협치와 상생을 위해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운영위원장 중 한 석을 배려할 것을 요구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이 이어졌다.

 

맨 먼저 의사진행발언을 한 김용현 의원(國ㆍ가선거구)은 지난 2006년 제5대 의회 원 구성 회에서 당시 여소야대 상황에서 민주당 신태식 전 의원의 발언 중 ”정당 정치의 기본인 대화와 타협도 없이 과반이라는 명분 하에 사전 원내 구성을 담합하는 것은 의회가 출발하기도 전에 갈등과 대립의 원인이 될 것이며, 이는 우리 스스로가 약속한 구리시 발전, 시민의 행복을 가로막는 저해 요소가 될 것이다.“라는 당시 속기록 내용을 복기하면서 “이번 시의원 선거에서 시민들은 국민의힘에게 52%의 지지를 해 준 사실을 상기해 국민의힘에 통보한 원 구성안을 재고해 달라.”라고 요구했다.

 

이어 김한슬 의원(國ㆍ나선거구)도 “이번 지방선거의 두드러진 현상은 진영의 논리에서 벗어나 교차투표이며, 이는 민주주의의 획을 그은 것이다. 구리시 또한, 마찬가지이며 이런 현상은 협치와 상생을 통해 정쟁보다는 민생을 살피라는 국민의 명령이다.”라며“(원 구성 때마다)반복되는 다수당의 횡포를 누군가는 용기 있게 끊어 내야 협치와 상생이 이뤄질 것이다. 의원을 떠나 청년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청년들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은 자기 삶이 나아지기 위해 선택한 정치인들이 시민의 행복과 안녕을 뒤로 한 채 편 갈라 싸우는 것과 앞에서 한 말과 뒤에서 하는 행동이 다르기 때문이다.”라며 배려를 요구했다. 

 

이어 이경희 의원 (비례/국힘 원내대표)는 “과거의 예를 보아 원 구성 정원 3석 중 1석 정도는 할애하는 것이 관례였다.”라며 “민주당이 말하는 협상은 통보였다. 합리적인 안을 도출하기 위해 정회를 요구한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권봉수 임시의장은 “지난 1일과 오늘 양당 대표끼리 협상의 자리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양당의 협상이 결렬되었을 경우 다수결에 따른 의결 또한 민주주의의 절차다.”라며 회의 속개 의사를 비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힘 의원들의 정회를 요구하는 의사진행발언이 계속되자 민주당 원내대표인 신동화 의원이 “10분 동안 정회할 것을 수정 제의한다.”라고 수용해 정회에 들어가 협상을 재개했으나 끝내 결렬돼 민주당 의원 5명만 참가한 가운데 회의를 속개하고 원 구성을 마쳤다.

 

▲ 개원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제9대 구리시의원들     ©구리시의회

 

이어 11시 30분부터 열린 제9대 의회 개원식에서 권봉수 의장은 개원사에서 “오늘 구리시의회 의원 8명은 선배 의원님들께서 31년 동안 쌓아오신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반 위에서 성숙하고 내실 있는 의정을 이끌어가겠다고 약속했다.”라며“저 또한 의장으로서 시민을 위해 맡은 바 역할을 다 할 것이다. 집행부와 의회는 기능과 역할을 다르지만 지역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서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새가 양 날개로 날 듯이 의회와 집행부과 균형을 이루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날아가야 할 것이다. 의회 본연의 임무인 감시와 견제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큰 뜻으로 협력할 것이다. 집행부도 의회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해 바람직한 정책을 펼쳐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9대 구리시의회는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의 뜻을 대표하는 강력한 대의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며 “토론과 민주 절차를 존중하는 선진 의회, 늘 공부하고 연찬하는 발전적 의회,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 의회가 되겠다.”라며 “시민들의 지지와 격려 그리고 따가운 질책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축사에서 “제9대 의회는 의석이 1석 늘어난 만큼 더 폭넓은 민의를 수렴하는 의회가 되기를 바란다. 집행부도 구리시 고유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우수한 인적 자원을 양성해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만큼 의회와 상생하면서 구리시 발전에 노력하겠다.”라며 “의회와 함께 산적해 있는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 의원님들의 열정이 구리시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 구리시 발전을 선도해 주시고 구리시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도 제시해 화합과 상생의 동반자로서 명품도시 구리시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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