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경제 살리기 나선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자부담 면제 결정
김주린 기자 | 입력 : 2022/07/01 [08:19]
[경기도=김주린 기자]‘긴급 비상 경제 대응 체제’에 돌입한 민선 8기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올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창업 초기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2개 사업의 자부담을 한시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원부자재 가격상승, 고금리,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 등 민생경제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김동연 신임 경기도지사의 의지에 따른 결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경영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 중 소상공인이 공급가액의 10%를 자부담하면 나머지 90%를 도비로 지원하던 것을, 올해는 한시적으로 100%를 도비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하게 됐다. 지원 규모는 올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의 3,840개 사, ‘창업 초기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의 818개 사 등 총 4,658개 업체다. 이들 업체는 ▲점포환경개선(간판, 내부 인테리어 등) ▲시스템개선(POS, 무인주문결제 시스템, CCTV시스템 등) ▲홍보 및 광고(카탈로그, 제품포장, 오프라인 광고, 상표출원 등) 중 희망 분야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공급가액 전액을 도비로 지원을 받는다. 도는 해당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경영환경개선 시공이 완료된 업체부터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이번 자부담 면제로 재료비 상승과 높은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소비심리위축과 원부자재 상승 등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부담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좀 더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 조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종합상담 콜센터(1600-800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기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관련기사목록
- 염태영 경제부지사 17일 취임 “소통·협치 정신 토대로 민생회복 힘쓸 것”
-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18일부터 ‘찾아가는 귀농귀촌 상담실’ 운영
- 경기도, 지역화폐 부정유통 단속
- 경기안산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3년만에 투자연계 142억·고용창출188명 등 성과
- 경기도, ‘도-시군 TF’ 가동 축산분야 폭우 등 자연재해 총력 대응
- 경기도, 호우 피해 응급복구 위한 재난관리기금 100억원 긴급 지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봉사원, 군포지역 수해복구 봉사활동
- 김동연 지사, 보리스 타디치 세르비아 전 대통령과 교류협력 논의
- 道, 무역 경쟁력 키우는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미래인재 양성교육
- 경기도,집중호우 피해도민을 위한 지방세 세제지원 규정 안내
- GH, 캄보디아 정부 사절단에 광교신도시 성공사례 공유
- 道, 집중호우 피해도민을 위한 지방세 세제지원 규정 안내
- 경기도지사공관 새이름은 '도담소'
- 김동연 지사 “경기도 협치모델로 경기도를 기회의 수도로 만들자”
- GH,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문화유산 체험 행사 실시
- 김동연 지사, 24시간 비상근무 중인 도 소방재난본부 격려 방문
- 道소방재난본부, 경기지역 109개 의원급 혈액투석 의료시설 대상 긴급소방점검
- 道, 시군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역량 강화 나서‥11일 워크숍
- 김동연 지사, 고기교 등 호우 피해현장 찾아 신속한 복구와 지원 지시
- GH, ESG 경영 실천과 반부패 전략 임원 세미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