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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기도의원과 후보들 기자회견 "이재명만을 위한 경기도의회냐?"

"이제 경기도민을 위한 진정한 민의의 전당이 되어야 합니다."

김주린 기자 | 입력 : 2022/05/17 [22:38]

[경기도=김주린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의원들과 후보들이 17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의회가 이재명을 위한 의회에서 벗어나 진정한 민의의 전당이 되어야 한다."라고 아래와 같은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사진)

 

 

 [기자회견문] 

 

지난해 8월 17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토론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가 밝힌 내용은 의회 민주주의와 의장의 권위에 대한 이재명 개인의 생각을 여실히 드러내며 경기도의회 의장뿐만 아니라 도의원들조차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당시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의회 의장도 회의를 진행하는 사람이지 개인 의원일 뿐이죠”라며 경기도민의 민의의 전당인 경기도의회의 최종 결재권자인 의장을 회의나 진행하는 일개 진행자로 취급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전 지사의 안하무인식 태도 앞에 경기도의회의 권위는 추락했고 의장의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뿐만 아니라 야당 의원들의 심경마저 참담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처럼 무너졌던 의회 민주주의의 처참한 현실 앞에 도민의 목소리는 묻히고 제10대 경기도의회는 대권을 향한 포퓰리즘식 일방통행으로 일관됐습니다. 

 

지난 2018년 제10대 경기도의회가 시작되면서부터 도민을 위한 소신을 품고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동료 의원들마저도 같은 당이라는 이유로 함구해야 했고 이재명 전 지사에 대한 쓴소리나 예산 및 조례 등에 대한 비판이라도 한 이들은 따돌림과 문자폭탄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초를 겪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하물며 142석 중 불과  4석만을 확보한 야당(현 국민의힘)의 의원들(김규창, 한미림, 이애형, 허 원)은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막가파식 조례안과 퍼주기식 예산 의결 앞에 망연자실할 뿐이었습니다.

 

이렇듯 숨조차 쉬기 힘든 여건하에 최대한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통해 애써봤지만 1당 독재와도 같은 현실 속에 도민들의 진정한 권익을 보호하기에는 역부족인지라 많은 시간 가슴 속 가득한 울분을 삭혀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혹독한 현실 앞에서도 저희 국민의힘 의원들(김규창, 한미림, 이애형, 허 원, 백현종, 이제영)은 소수가 다수에 맞서 도민들의 진정한 권익을 위한 조례와 예산에 대한 목소리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숨죽일 때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경기도 대변인실의 공무원 중립 의무 위반 의혹 및 대장동 사태의 진상 규명과 수사 촉구 등을 외치며 투쟁했습니다. 

 

특히 김혜경의 법인카드 불법 사용, 약 대리 처방 등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하여 도정을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당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는 도민권익을 위한 협치가 필요한 부분에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상생과 대화 및 의견제시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왔습니다.

 

최근 안타깝게도 이재명 집행부의 거수기를 거부하고 도민을 위해 소신을 굽히지 않았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후보 공천에서 대거 탈락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제 불과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대선을 위해 발판으로 삼았던 이전 도지사와는 달리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경기도지사로 선택을 받는다면 경기도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일할 것입니다.

 

하지만 전임 이재명 도지사의 거수기 역할을 했던 민주당 도의원들이 다시금 대거 입성한다면 경기도의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지난 남경필 도지사의 재임 시기를 돌이켜보면 충분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

 

지난 10일 드디어 윤석열 대통령 시대를 맞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경기도의 발전을 이끌 김은혜 경기도지사의 당선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경기도정을 집권 여당으로써 힘 있게 바로 세울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꼭 경기도의회의 다수당이 되어야만 합니다.

 

잃어버린 5년이라고 애통해 하고 있는 경기도민들에게 앞으로 5년은 그 상처와 아픔 그리고 희생을 끌어안고 회복시켜 줄 힘 있는 대통령 그리고 경기도지사와 함께 경기도의회의 다수당을 이룰 국민의힘이 필요합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할 수 있도록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경기도의회에 꼭 입성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2022년 5월 17일 

현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경기도의원 후보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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