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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유 교수의 오늘 이사람]1편,"특성화고 정책,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결성된 노동조합의 성격과 실습제도 효율화 방안등 토론

김주린 기자 | 입력 : 2021/09/05 [11:49]

https://www.youtube.com/watch?v=7Mc8gwcS13o

[경기도=김주린기자] 경기도인터넷뉴스 시사토크 “김대유 교수의 오늘 이사람” 프로그램이 5회째를 맞았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특성화고 정책, 무엇이 문제인가?‘로 최근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경기지부를 결성하고, 코로나19후 뚝 떨어진 취업률로 집회 및 시위중인 윤설 지부장을 만나 특성화고 현실의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지난 9월1일 촬영된 이번 대담은 김대유 한국교육연구원 교육학박사의 진행으로 윤설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경기지부장이 참석해 대담을 나눴다.

 

주요 논제로는 1편에서 최근 결성된 노동조합의 성격과 조합원 자격,도제형 학교와 마이스터교의 차이, 지자체와 교육청 국회등 지원현황,실습제도 효율화를 위한 구체적 대안등이 거론됐다,

 

또한 2편에서는 노조 설립후 방향과 대책, 관계당국과의 협의, 현장에서의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 조합원 확대방안과 이번 대통령 후보들에게 거는 희망과 요구등이 자세히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윤설 경기도지부장은 한마디로 ”특성화고에는 특성이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특성화고는 3학년 학생들이 실습도 거의 못나가고 있어 졸업후 진로가 불투명하다.“면서 ”학생들이 교사로부터 전문적인 특성화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로 ”현재 시대 트렌드는 코딩과 해킹등 웹개발 위주의 산업이 발전해 가고 있으나 전문적 교사 수급이 이런 현실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학생들도 이는 교사들 만의 문제가 아님을 잘알고 있다.”고 말해 오히려 학생들이 교사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역현상(?)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와관련 윤설 지부장은 “교육청과 민간기업과 국회등에서 특성화고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이렇다할 결과가 없어 학생들의 사기가 바닥을 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NCS과정에 대해서는 “관련 전공 과목은 NCS를 통과해야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고 올해부터 법으로제정돼 실행해 왔다.”며 “그러나 실제 도제학교에서 이 내용을 알고있는 학생들도 적을 뿐더러 NCS 과정은 거의 수능 수준이라 학생들의 참여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앞,뒤가 맞지않는 현실정책을 지적했다.

 

또한 취업 부분도 “상업계열 회계직을 전공으로 해도 TV오작동 검수업무나 아르바이트 수준의 취업만이 들어 온다.”며 “상업,공업계열등 여타 다른 전공을 공부해도 데부분 서비스 업종의 일뿐이다”고 말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좌절감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아울러 이번 대선후보들에게 거는 요구와 희망에 대해서는 가장 우선으로 “차별없는 세상을 원한다.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질 좋은 교육을 통해 양질의 취업처가 생기면 ’차별‘이란 말도 사라지게 된다.”면서 “첫 단추가 잘못 꿰어진 결과가 더 큰 ’차별‘을 불러 학생들이 현장에서 이중고,삼중고를 치르고 있고, 대학 얘기만 나오면 고개가 숙여지고 위축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는 대목에서는 결국 눈시울을 적셨다.

 

윤설 지부장은 “이러한 모순들이 가려진 채, 어린 학생들이 노조를 만들어 사회의 어두운 부분만을 강조한다는 사회적 편견도 견디기 힘든 사안”이라며 “특성화고 문제에 대한 바른 인식과 지원, 그리고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경기지부는 지난 8월 29일 창립됐으며 투표를 통해 현 윤설 지부장이 선출됐다.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은 현재249명의 조합원 중 졸업생 167명(67.1%)과 재학생 82명(32.9%)으로 출발했다.

 

그리고 가사/실업.공업.농업/생명,미술,미용,보건.상업/정보,수산/해운,인문계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조합원 분포를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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