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조광하의 생태칼럼]삶의 무상

조광하 생태칼럼니스트 | 입력 : 2021/08/30 [09:39]

동충하초(冬蟲夏草)는 자낭균류 맥각균목 동충하초과에 속하는 모든 버섯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자를 직역하면 겨울에는 벌레 여름엔 버섯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버섯균들이 숙주를 찿아 다니다가 곤충들의 호흡기를 통하여 몸속으로 들어가고, 때가되면 버섯이 되어 나오는 것인데요 몸에 좋다고 하여 많이들 찿지요.

 

 

그런데 사실 크기는 5-7센티미터 정도이고 굵기는 직경 3mm 전후입니다. 실물크기가 볼펜심 반만한 크기이니 좋아봐야 얼마나 좋겠습니까?

 

한 생명을 죽이고 자기 종족보존을 위해 치열하게 사는것 그것이 자연인가 봅니다.

 

사진은 시골 뒷산에 갔다가 찍은 것인데, 사실 저것도 보호색인지 숲에서는 눈에 잘 안 띄 입니다.

 

아주 세밀히 자연을 대하는 사람만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벌은 종족번식을 위해  거미나 다른 애벌레 몸속에 잔인하게 알을 낳는데, 이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적에게는 또 어쩔수 없이 당하네요. 영원한 강자는 없나 봅니다.

 

뭔가 처량도 해보이고 사는 것에 무상함을 느낍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