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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공장 집단감염 확진자 도내 119명…도 “유행 재확산에 철저히 대비”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198개로 71개를 사용 중이며 현재 가동률은 35.9%

김주린 기자 | 입력 : 2021/02/18 [17:58]

[경기도=김주린기자] 남양주시 소재 제조업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도내 관련 확진자가 119명으로 늘어났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18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 증가 위험을 경고하는 소식이 반복적으로 들려오는 가운데 경기도는 더 신중한 자세로 혹시 있을지 모르는 유행 재확산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며 남양주 집단감염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 경기인터넷뉴스

 

앞서 지난 16일 서울시 거주 직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직원 169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18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확진자는 근로자 118명, 접촉자 1명 등 119명으로 확인됐다. 확진판정을 받은 근로자들의 국적은 한국 포함 18개국이며 이중 외국인 확진자는 109명이다.

 

검사를 실시하지 못한 8명 중 1명은 검사예정이며 연락이 닿지 않은 7명은 경기도 외국인정책과 통역사들의 도움을 받아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

 

도는 지난 17일 공장건물 전체를 폐쇄조치하고 질병관리청과 경기도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생산라인 및 기숙사 내 검체를 채취해 현장 위험도 평가를 실시했다.

 

또 산단 내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59개 입주업체 1천300여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이용한 식당과 산단 내 셔틀버스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임 단장은 “보다 정확한 역학조사 결과가 공개돼야 상세한 분석이 가능하겠지만, 집단 감염이 새로 확인된 초기에 높은 양성 비율로 많은 수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 경우는 그 집단 내로 바이러스 병원체가 유입이 된 시점이 상당 시간 흘렀을 가능성이 높다”며 “사회가 이를 늦게 발견한 것일 수 있다. 이런 사건들을 더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현장을 더 꼼꼼히 살피고, 어떤 지원과 관리가 필요한지 새로운 마음으로 확인하겠다”며 “도내 31개 시군과 민주적으로 소통하면서, 광역자치단체의 지원과 관리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8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41명 증가한 총 2만2천43명으로, 도내 24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에서 2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한 것은 1월 9일 이후 41일 만이다.

 

17일 20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1천630개(중수본 지정병상+경기도지정병상)이며, 현재 병상 가동률은 47.6%로 776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총 198병상을 확보했으며 이중 71개를 사용해 현재 가동률은 35.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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