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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윤호중 구리시 민주당 지역위원장 '사과'해야 마땅

“반성없는 개인과 조직, 그리고 그 국가 미래 없다” 만고불변의 진리

김주린 기자 | 입력 : 2021/02/07 [12:27]

  © 경기인터넷뉴스

 

[기자수첩=김주린기자] 구리시 민주당이 요즘 속이 편치 않다.

 

바로 안승남 민주당 시장의 행보가 최근 공중파에 연속 3일 보도되고, 그 내용 또한 낯뜨거운 일들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보도내용을 보면 아들이 황제대우를 받으며 병역근무를 하고 있고, 구리한강변도시개발사업과 관련 건설업자들과 원정골프 및 부적절한 고급 중식당에서 술판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게다가 안승남 시장은 선거를 도왔던 측근들을 그 자식에 이르기까지 ‘n’차 채용해 특혜 채용이 아니냐는 의혹도 거듭 터져 나왔다.

 

시민들은 공분했고 이를 시청한 전국민 역시 안승남 시장을 향해 비난의 댓글을 쏟아냈다.

 

구리 지역에서는 이미 쉬쉬했던 일들이고, 터질것이 터졌다는 반응과 함께 이번 사태의 추이를 시민들은 지켜보고 있다.

 

그 중심에 구리시 민주당이 있다.

 

그 어느 정당보다 '평등'과 '공정' 그리고 '정의'를 외쳤던 민주당 이었기에 시민들의 공분이 가라 앉지 않는 것이다.

 

더구나 공중파를 통해 보도된 본질적 사안에 대해 안타깝게도 안승남 시장 본인도 민주당도 ‘사과’는 단 한마디도 없었다.

 

외려 안승남 시장은 보도의 팩트 보다는 ‘악마의 편집’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자신의 정당성을 블로그와 밴드등을 통해 변명과 해명하기에 급급했다.

 

‘선 사과’와 ‘후 해명’, 이 간단한 기본 순서가 뒤 바뀐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우선 ‘사과’는 없어도 되나 ‘해명’과 ‘변명’은 꼭 필요하다고 여기는 듯 하다.

 

그리고 그 마지막 대목에는 항상 이를 보도한 공중파와 당당히 맞서겠다는 전투적 다짐과 울분까지 더하며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혼란을 제공 하고있다.

 

잘못된 보도내용이 있다면 법적대응을 하면 그만이다. 이런 절차가 있음에도 순서를 뒤바꾸어 ‘사과’보다 자신의 ‘해명’을 먼저 대대적으로 알리기에 급급했다.

 

이를 보다 못한 한 시민은 댓글을 통해 “변명보다 사퇴로 책임을 다하라”고 반격했다.

 

시민들은 시장으로서의 윤리적,도덕적 자질을 묻고 있는데, 전혀 엉뚱한 소리를 너무도 적극적이고 상세히 적어 내려가는 시장의 모습을 보며 ‘행정’을 그같이 적극적이고 열심히 하라고 되받아 쳤다.

 

대한민국 거대여당인 민주당.

 

바로 그 민주당의 구리시 책임자가 윤호중 지역위원장 이다. 현재 국회에서 중책을 맡고있는 법사위원장 이다.

 

이번 사태에 대해 윤호중 지역위원장은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시장이 석고대죄를 못하면 그 책임자라도 나서 성난 민심을 달래고 어루만져 주어야 한다.

그것이 '정치'이고 '정치인'의 자세다.

 

‘사과’할 일이 아니라면 ‘사과’하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시민들은 "안승남 시장 본인도, 윤호중 지역위원장인 책임자도 모두 침묵하고 있다면 구리시 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옳다고 인정하는 모습으로 비쳐질 수 밖에 없고, 또 다시 재발되도 당연한 일로 여기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질책한다.

 

시민들은 “과연 이번 사태가 옳았는가?라고 묻고 있고, 그래서 사과를 요구하는 것이다. 법적책임 이전에 윤리적, 도덕적 책임을 먼저 묻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구리시 민주당은 그저 “도적적 비난은 안승남 시장 본인의 일이니 본인이 받아야 하고, 이렇다할 법적 판단이 나온 것이 없으니 침묵하면 되는 것이고,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경위서를 제출받기로 했다”는 이 정도 말로서는 전국적 이슈가 된 이번 사태에 대한 시민적 공분을 달랠 수 없다.

 

민주당원들 조차 “차마 말은 못하지만 대단히 잘못된 일이다. 현재 안승남 시장의 독단 행보로 당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 아닌가? 사과하고 재발방지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까지 말하고 있다.

 

이가운데 가장 속이 타는 사람은 아마 신동화 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일 것이다. 선거를 코앞에 두고 공식적인 말은 없지만 그 속이 어떻겠는가? 나홀로 역풍을 맞고 있으니 말이다.

 

시민들은 “구리시 민주당의 ‘사과’ 한 마디 없이 오는 4월 보궐선거 역시 순항키 어렵다”고 이구동성 이다.

 

안승남 시장의 개인행보는 현재 수사중에 있고 그 수사결과에 따라 자신이 응당한 처벌과 댓가를 치루면 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구리구리(?)한 구리시‘라는 오명까지 뒤집어 써야하는 시민들이야 무슨 죄가 있는가?

 

시민들은 ’리더를 잘못 선택했다‘고 이를 ’사과‘하고 있다.

그러면서 지금 시민들이 사과할 때 인가? 민주당이 사과할 때인가? 진정 누가 ’사과‘할 때인가?라고 묻고 있다.

 

'사과'는 늦었어도, 백번을 해도 지나치지 않다.

“반성없는 개인과 조직, 그리고 그 국가가 미래가 없다”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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