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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숙 국회의원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후유증 연구조사 서둘러야”

′20년 12월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만4천15명 중 입원치료는 정신 및 행동 장애 214명 외래치료는 소화계통의 질환 7천698명

김주린 기자 | 입력 : 2021/02/04 [14:39]

[국회=김주린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퇴원후 입원의 경우 정신 및 행동 장애(F00-F99)가, 외래환자는 소화계통의 질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정춘숙 국회의원(더민주.용인병)     ©경기인터넷뉴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용인시병·재선)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코로나19 확진자 퇴원 이후 진료 현황자료’에 의하면 12월 말 기준 완치자 24,015명 중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수는 정신 및 행동 장애(F00-F99)가 214명(0.89%)으로 가장 많았으며,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M00-M99) 205명(0.85%),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S00-S99) 188명(0.78%)순으로 많았다.


또한 외래환자의 경우 소화계통의 질환(K00-K99) 7,698명(32.05%),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M00-M99) 5,530명(23.02%), 호흡계통의 질환(J00-J99) 4,818명(20.06%) 순이었다.


이들 질환이 꼭 코로나19로 인한 후유증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됐던 많은 완치자들이 다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라는 보고가 있어서 이에 대한 연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얼마 전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코로나19 완치 후 퇴원한 환자 10명을 조사한 결과 5명은 치료 중 우울감을 겪었고, 이 중 4명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증상이 확인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으며,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완치자 40명의 후유증 임상조사 결과, 완치 3개월 후에는 탈모, 6개월 후에는 극심한 근육통에 시달리며 폐기능 저하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기도 한다는 언론보도도 있었다.


정춘숙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기존의 감염병과 다른 양상을 보이며 완치 후에도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하루 빨리 후유증에 대한 연구를 서둘러 코로나 완치를 넘어 그 이후의 시기를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 의원은 “정부 차원의 다양한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전체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치료 등 통합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하며, “별도의 후유증 관련 등록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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